[커버스토리]우수의원 김학송 - 한나라당 경남 진해

정책자료집 20권 발간 ‘공부하는 정치인’

17대 국회를 통해 김학송 의원은 ‘전시작전통제권, 조기환수의 수렁’ ‘21세기 한국해군력 발전 방향’ ‘임기제 진급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 총 20권의 정책자료집을 발간하며 공부하는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민생 관련 법안 12건 대표발의, 223건을 공동발의했으며, 총 8건의 정책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하여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여론을 수렴하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나라당 국회의원 42인으로 구성된 ‘국민생각’ 회장으로서 정책 개발과 민심 반영을 위해 매달 간담회를 주재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국회활동도 활발해 김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와 국방위원회를 역임하면서 불편부당한 건교 행정을 바로세우고, 군의 고질적 병폐를 고치고 강한 군대를 건설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교위 시절에는 위원회 간사 및 법안소위 위원장을 맡아 국민 생활과 직결하는 여러 정책 대안을 개진, 뉴타운 특별법이라든가 고속도로 요금 징수의 문제점들을 지적하여 개선책을 마련했다. 국방위에서는 간사 및 예결소위 위원장을 맡아 십수 년간 수면 아래서 음성적으로 유지되어온 정원 외 간부 운영 비리를 적발했으며, 인사 적체를 해소하기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확고한 전비 태세 확립과 원활한 전력 사업 추진을 점검, 독려하여 국가안보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일조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의 국감우수의원에 7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의원은 당의 민생 정책을 주도하고 정권을 창출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부동산 시장이 혼란에 빠졌을 때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고 원활한 거래를 복원하기 위해 부동산대책특위 위원장으로서의 활약과 북핵문제가 불거졌던 2006년 말 북핵대책특위 위원장으로서 북한의 핵 포기 및 우리의 대응책 마련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득진 기자 chodj21@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