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우수의원 우제창 - 대통합민주신당 경기 용인갑

재계·정부·야당·지역구 모두 ‘일꾼’ 인정

등원 전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강의뿐 아니라 탁월한 비즈니스 수완으로 인정받았던 우제창 의원은 제17대 국회가 끝나가는 지금, 재계로부터는 여권에서 가장 뜻이 잘 맞는 시장주의자, 정부로부터는 탁월한 국정 파트너, 야당으로부터는 가장 합리적 대화상대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지역구민으로부터는 겸손하고 성실한 일꾼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자부심도 가지고 있다.

우 의원이 4년 내내 활동한 재정경제위원회는 지난 몇 년간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한 대외개방, 자본시장통합법을 비롯한 금융선진화 조치, 양극화와 성장률 논란, 부동산 투기와 세금폭탄 논쟁 등의 한가운데서 바람 잘 날 없었던 특위. 그는 당의 경제정책을 총괄 조율하는 제3정조위원장으로 2년 이상 재직하면서 한·미 FTA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자본시장통합법·국가재정법·공공기관운영법 등 굵직한 경제 현안을 다루며 정부와 야당을 상대로 탁월한 협상력을 발휘했다.

우 의원은 지역구 활동도 활발해 오염총량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현안을 누구보다 많이 해결해왔다. 그 결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선정 국감우수의원에 재정경제위에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올랐고, 동료의원이 뽑은 최우수의원에 1회,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가 뽑은 최우수 국정감사 의원에 2회 선정되는 등 많은 상을 받은 의원이기도 하다.

우제창 의원은 이러한 평가에 대해 “현실적으로 예산심사에 권한이 빈한한 우리나라에서 국정감사는 정부를 견제하고 감독하는 가장 중요한 국회 고유 업무인 만큼 성실하고도 대안 있는 감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득진 기자 chodj21@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