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우수의원 오영식 - 대통합민주신당 서울 강북갑

중기·재래시장 육성 ‘서민경제 지킴이’

재선의 오영식 의원의 활발한 의정활동은 일단 각종 순위가 증명하고 있다. 법안 대표발의건수 2위, 경실련 선정 17대 국회의원 전반기 평가에서 법안 가결순위 1위, 2007년 17대 국회의원 ‘제정안’ 상임위별 성적표에서 양과 질 모두 1등을 차지하는 등 법안의 질적인 충실성을 담보했다는 대내외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선정 국감우수의원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바른사회시민연대’ 선정 국감우수의원, YTN 오늘의 국감스타, 제7회 백봉신사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오 의원은 서민경제를 지키는 데 주력했다. 중소기업과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한 법안과 정책을 마련하는 일을 중심으로 활동해왔고, 법안으로는 ‘재래시장육성특별법’ ‘대중소상생협력법’ ‘사업전환촉진법’ 등을 대표발의해 통과시켰다. 특히 ‘중소기업 사업촉진에 관한 특별법안’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안’ 등은 1인 발의해 국회에서 통과시키기도 했다. 또한 13건의 정책 자료집을 내는 등 깊이 있는 정책입안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여왔으며,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오 의원은 대정부 질문을 통해 서민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유류세 문제를 심도 있게 접근해 정부에 인하 방침을 요청했으며,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강도 높은 질책과 함께 구조적 문제점을 낱낱이 짚은 바 있다.

지난해 국감에서는 천연가스의 품질기준 미달, 한전 자회사의 성과급 잔치, 공기업들의 생색내기용 중소기업 지원 등을 낱낱이 지적했고,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가스누출 방치, 청소년 수련시설의 전기안전 위험 문제 등 서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문제점을 파헤쳤다. 또한 유류세를 내려도 세수 타격이 없다는 점을 확인하여 정부의 논리를 반박하고 신재생에너지의 정부 달성 목표가 실제와 거리가 멀다는 점을 실증자료를 통해 반박해 주목을 끌었다.

<조득진 기자 chodj21@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