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17 ~ 23
2024.06.24 (월)
자주쓰는 링크
로그인
회원가입
표지이야기
특집&이슈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과학
세계
스포츠
오피니언
연재
검색
세계
주간경향 >
세계
FBI의 용의자 검거로 무색해진 ‘조작설’
최근 몇 주간 전 세계를 달군 미 국방부 기밀 유출 용의자가 지난 4월 13일(현지시간) 체포됐다. 온라인게임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의 한 비공개 채팅방에 기밀문서 수백장을 유출한 것으로 지목된 닉네임 ‘OG’의 정체는 다름 아닌 현직 군인이었다. 검거된 용의자는 미 공군 주방위군 소속 잭 테세이라(21) 일병으로, 방위군 내 정보 관련···
[ 1525호
ㅣ
2023.05.01 ]
가깝고도 먼 아세안
(9)‘잘 자란’ 비엣텔, 태생도 달랐‘군’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는 브랜드 파워, 시장점유율, 고객충성도 등을 수치화해 해마다 전 세계 주요 브랜드 가치 순위를 발표한다. 산업 카테고리별 브랜드 순위와 별도로 산업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전 세계 최고 500대 브랜드를 공개한다. 해당 조사에서 최근 5년 동안 세계 최고 브랜드 상위···
[ 1524호
ㅣ
2023.04.24 ]
팔레스타인 문제 외면하는 HD현대
HD현대 중장비, 이스라엘군 ‘인종청소’에 쓰여…‘인권경영’은 어디에
2022년 10월 3일 요르단강 서안지구 마사페르 야타의 칼렛 알 마야 마을. 대낮에 이스라엘 군인들이 중장비를 끌고 마을 어귀로 들어섰다. 마을을 굉음과 먼지로 뒤덮던 거대한 굴착기가 팔레스타인 거주민인 지하드 카밀 아부 후세인의 집 앞에 멈췄다. 후세인과 그의 아내 그리고 4···
[ 1523호
ㅣ
2023.04.17 ]
미·중·러 손길에 “빚의 덫 탈출해야” 달라진 아프리카
아프리카에 세계열강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다시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치는 나라는 미국이다. 중국과 러시아가 아프리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자 이를 견제하기 위해 뒤늦게 아프리카 각국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오른쪽)이 지난 3월 28일(현지시간) 가나의 케이프코스트성에서 전통 부족 지도자를 만나고 있···
[ 1523호
ㅣ
2023.04.17 ]
가깝고도 먼 아세안
(8)트엉 주석이 친중이라 투자가 우려된다고?
지난 3월 2일 보 반 트엉(Vo Van Thoung) 신임 베트남 국가주석이 취임하자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VOA·Voice Of America)를 필두로 미국과 일본 언론은 베트남이 친중 정권이 돼 해외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연일 보도했다. VOA는 1999년까지 미국 해외정보국 (USIA) 소속이었던 미국 정부의 정책과 외교 방···
[ 1522호
ㅣ
2023.04.10 ]
룰라 돌아온 브라질 ‘민주주의 위기’ 여전
“무너진 나라를 재건하겠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023년 1월 1일(현지시간)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세 번째 임기를 공식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브라질 역사상 첫 3선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이날 취임으로 룰라는 12년 만에 대통령으로 돌아왔다.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지난 ···
[ 1521호
ㅣ
2023.04.03 ]
우크라이나에서 만난 ‘전쟁의 얼굴’
박은하 유럽 순회특파원, 러시아 침공 1년 맞아 현지를 가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지 1년이 넘었다. 우크라이나의 평범했던 시민들은 이 전쟁을 어떻게 겪어내고 있을까. 지난 2월 16일부터 열흘간 우크라이나에 머물며 30명의 시민을 인터뷰한 박은하 유럽 순회특파원이 현지취재 후기를 보내왔다. <편집자 주> 우크라이나 전쟁···
[ 1520호
ㅣ
2023.03.27 ]
언론 통제로 민심 가리려는 에르도안 정권
지난 2월 14일 튀르키예 강진 피해 지역 카라만마라슈에서 한 집단 매장지를 취재할 당시의 일이다. 이곳은 본래 카피참 국유림에 인접한 공원이었다. 강진 희생자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쏟아져 나오며 하루아침에 공동묘지가 됐다. 포클레인이 길게 도랑을 파면, 그 구덩이에 관도 아니고 가방에 담긴 시신이 줄줄이 놓였다. 포클레인이 다시 흙···
[ 1519호
ㅣ
2023.03.20 ]
가깝고도 먼 아세안
(7)베트남이 오스카상을 주목하는 이유
올해 3월 12일 열리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양자경이 주연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하 <에에올>)가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모두 11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세상의 관심사는 말레이시아 출신의 양자경이 아시아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1억의 베트남···
[ 1518호
ㅣ
2023.03.13 ]
벌써…‘인구 1위’ 뺏긴 중국
중국이 세계 최대 인구대국 자리를 인도에 내줬다. 예견됐던 일이지만 중국의 급격한 출생률 감소로 인구 역전 시기가 앞당겨졌다. 생산과 소비 등 모든 측면에서 중국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막대한 인구의 감소는 중국경제뿐 아니라 세계경제에도 암울한 영향을 미치리란 전망이 나온다. 중국 각 지방정부는 충격 속에서 산아제한 완전 철폐와 출산·육아 ···
[ 1517호
ㅣ
2023.03.06 ]
정봉석의 기후환경 이야기
(4)이제는 친환경이 경제의 핵심이다
작년 캐나다 토론토에 있을 때, 도시의 콘크리트 숲을 벗어나 주변 공원들을 찾곤 했다. 북미 도시의 특성상 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도 넓은 초원과 들판 그리고 농부들이 심은 농작물이 끝없이 펼쳐진다. 토론토에서 북서쪽으로 약 한 시간 정도 차를 운전하면 200메가와트(㎿)의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아마란스 풍력발전단지(Amaranth Wind ···
[ 1517호
ㅣ
2023.03.06 ]
렌즈로 본 세상
흙먼지 속 그들 누가 손잡아줄까
인구 40만의 도시 안타키아는 튀르키예에서도 가장 큰 지진피해를 입은 곳이다. 지난 2월 10일(현지시간) 찾은 안타키아는 폭격을 맞은 듯 붕괴된 건물이 즐비했고,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종잇장이 찢어지듯 갈라진 도로에는 중장비와 구급차가 쉴 새 없이 오갔다. 바람이 불 때마다 흙먼지가 매섭게 달려들었다. 한국 구조대를 포···
[ 1516호
ㅣ
2023.02.27 ]
가깝고도 먼 아세안
(6)1억 인구 앞둔 베트남 ‘도시화’로 성장 박차
평균 연령 32.5세. 유엔이 극찬하는 생산가능인구가 70% 달하는 인구 황금 구조의 나라 베트남이 올해 공식적으로 인구 1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인구가족계획국은 ‘해마다 100만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는 베트남 상황에 비춰 2023년 중순쯤 인구 1억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3년 2월 14일 현재 베···
[ 1516호
ㅣ
2023.02.27 ]
1
2
3
4
5
6
7
8
9
10
다음페이지
이번호 기사 베스트
지난호 기사 베스트
1
(9) ‘과대 포장’된 대북 확성기 성능···북은 왜 알레르기 반응일까
2
(41) 청원하면 꼭 필요한 세금도 폐지되나
3
디지털 의료
4
(42) 다른 국가와 정치를 상상하기
5
노동시간 단축 없는 저출생 대책
1
“한 아이가 6번 전학 간 것은 국가책임”
2
(68) 인천 주문도-강화에서 15㎞, 그 섬에 남기고 온 추억
3
윤 대통령의 ‘청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4
금리 피벗 빨라질까···미국 물가둔화에 시장 ‘들썩’
5
‘화약고’ 법사위, 야 강경파들로 ‘화력 집중’
6
“의원님들 방 배정? ‘선수’가 깡패”
7
(30) 유럽은 어디로 갈까
8
헌재가 묻지 못한 ‘검사의 공소권 남용’
시사 2판4판
배우자는 받아도 된다?
주간 舌전
선물 다 받았고, 청탁은 거의 다 들어주려
오늘을 생각한다
군말 없는 죽음
군인이 지키는 사람은 누구인가. 국민이다. 군인은 외적으로부터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의 국군은 ‘국가의 군대’가 아니라 ‘국민의 군대’다. 국민을 지키고, 국민에게 충성하며,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군인도 국민이다. 지키는 이도, 지켜지는 이도 국민이다. 이걸 국민개병제라 한다. 민주공화국의 군대는 권력자의 결단이나 선의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자신을 지키기 위한 무력을 갖추기로 합의하여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