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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까
2030년 G3 오를 가능성…네루대 한국어과 경쟁률 3300 대 1
인도 아마다바드 나렌드라 모디 경기장에서 지난 11월 19일(현지시간) 열린 국제크리켓협회(ICC) 크리켓 월드컵 인도와 호주의 결승전에서 한 관중이 얼굴에 인도 국기와 국명을 칠한 채 응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기회의 땅(Land of Opportunity).” 10···
[ 15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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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
가깝고도 먼 아세안
(22)“10년 내에 반도체 팹” 베트남의 꿈 실현될까
VSIN 베트나 반도체혁신네크워크 출범식/VNA 지난 10월 29일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 반도체 산업 현황과 성장 기회 및 인력 양성에 대한 글로벌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베트남 반도체 서밋’을 개최했다. 존 뉴퍼 미국 반도체산업협회장, 무선통신 반도체 전문기업인 퀄컴의 시타이 리우 부사장, 반도체 설계 및 소프트웨어를 개···
[ 15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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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7 ]
정봉석의 기후환경 이야기
(11)말라가는 지하수, 움직이는 자전축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있는 공원 /정봉석 제공 중동의 사막국가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를 처음 여름에 방문했을 때 두 가지에 놀랐다. 첫째, 중동 날씨의 악평을 미리 공부하고 마음의 준비는 했지만, 공항 바깥으로 나서자마자 자연의 장벽 앞에 무기력했다. 100%에 가까운 습도와 40도에 가까운 여름 태양은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나약···
[ 15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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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7 ]
주한 미 평화봉사단 이야기
(6)40여 년 만에 찾은 한국 “나 일하던 곳 어디 갔지?”
주한 미 평화봉사단 마지막 단장 제임스 메이어씨가 미국의 해외원조 총괄 기관인 ACTION에 보낸 제안서 표지 /제임스 메이어 단장 제공 1961년 존 F. 케네디가 창설한 미 평화봉사단(The Peace Corps)은 약 6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미국 최고의 봉사활동기구로 건재하다. 평화봉사단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봉사단원을 훈···
[ 15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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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국제법 무덤’ 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스라엘, 백린탄 사용·민간시설 공습…하마스, 민간인 살해
이스라엘이 국제적으로 금기시되는 ‘악마의 무기’ 백린탄을 레바논 공격에 썼다고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가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 10월 15일 백린탄으로 추정되는 이스라엘군 포탄이 레바논 남부 국경 마을에 투하돼 폭발하는 모습 / AP연합뉴스 ‘어···
[ 15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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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
이스라엘 ‘보복’의 나비효과
지상군 투입 인도주의 문제 명분, 아랍권 똘똘 뭉쳐 중국이 중재자 자처할 때 미 바이든은 재선 악영향
지난 11월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야 난민촌이 폐허로 변했다. / AP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10월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가자···
[ 15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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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3 ]
가깝고도 먼 아세안
(21)성장 목표 낮췄지만 여전한 베트남 잠재력
지난 6월 9일 산자야 판스 IMF 아시안·태평양 부국장을 만나고 있는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오른쪽) / 베트남의 소리 VOV 베트남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 목표치를 6.5%에서 5.0%로 대폭 낮췄다. 지난 10월 23일 팜 민 찐 총리는 국회 보고에서 “올해에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수출 감소 등의 어려움으로 당초 경제 성장 목···
[ 15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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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3 ]
이스라엘, 미국 만류에도 지상군을
‘인질 희생 감수하겠다’ 강경론 폭격 수위 올려 희생자 급증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다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이 10월 23일(현지시간) 가자시티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 가자시티 | AP연합뉴스 지난 10월 7일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본격적인 지상전을 앞두고 한층 격화되는 ···
[ 15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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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6 ]
가깝고도 먼 아세안
(20)전기로 더 커지는 ‘빠라바라바라밤’
베트남 전기자동차 업체 빈패스트가 설치한 전기오토바이 충전소 / 빈패스트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시장이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그 못지않게 빠르고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 전기오토바이 시장이다. 전기자동차는 소득 수준이 높은 선진국과 일부 중진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이 형성되다 보니 전 세계 언론과 투자자들의 관···
[ 15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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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
서중해의 경제 망원경
(20)각자도생의 세계경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10월 11일(현지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합동 연차총회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10월에 세계경제에 중요한 함의를 가지는 두 회의가 잇달아 열렸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가 지난 10월 9~15일 모로코 마라···
[ 15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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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결론 없는 전쟁, 이번에도 민간인 살육만 남길까
지난 10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이스라엘 지지 시위(왼쪽). 지난 10월 1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 AP=연합뉴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유혈 충돌로 사망자 수가 양측 모두 1000명 단위를 넘어섰다. 사태가 전쟁 양상으로 치달으며 사망자와 부상자를 더한 사상자 수는 계속···
[ 15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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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3 ]
정봉석의 기후환경 이야기
(10)인재이자 관재인 리비아 대홍수 참사
폭풍 ‘대니얼’에 휩쓸린 리비아 동북부 도시 데르나가 지난 9월 11일(현지시간) 폐허로 변해 있다. / AFP연합뉴스 리비아는 북아프리카, 지중해에 접해 있는 아랍 국가다. 면적은 약 176만㎢로, 세계에서 16번째로 큰 나라이고, 남한 면적(약 10만㎢)에 비해 약 17배나 큰 대국이다. 하지만 대부분 지역이 사하라사막이기 때문···
[ 15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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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3 ]
사상 첫 미 하원의장 해임···8명에 휘둘린 민주주의
공화당 내 강경파와 올 초부터 누적된 갈등 폭발
임시의장, 법안 처리 권한 없어 예산 처리 불투명
지난 10월 3일 전격 해임된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해임안 가결 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UPI연합뉴스 “이로써 하원의장직은 공석이 됐음을 선포합니다.” 스티브 워맥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아칸소)이 지난 10월 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하원 본회···
[ 15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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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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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최사라 실장, 불륜으로 해고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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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불타오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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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에 사막이 된 바다…해녀는 생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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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 갈등의 근원은 결국 여사 공천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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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년의 세월을 넘어…신윤복·정선의 그림이 살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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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되게 답답했는데…알고 보니 제가 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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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선이야, 군수 선거야” 명·국대전 격전지 된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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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경북 영주 부석사-늦여름과 초가을 사이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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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의원들, 의료대란 진단과 처방 왜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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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보선, 진보·보수 1 대 1 빅매치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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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해법, 달라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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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삼성 부당 합병’과 국민연금의 이중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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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있지만 ‘불공정’ 아니다?…축협·홍명보의 원영적 사고
시사 2판4판
민심은 불타오르는데…
주간 舌전
“북핵 사용 땐 그날이 정권 종말”
오늘을 생각한다
멋진 행사, 떠나는 군인
지난 10월 1일 예산 80억원을 쓰고 5000여명의 병력과 83종 340여대의 장비가 참여한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행사가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로서 국군 장병 여러분을 무한히 신뢰하며, 국민과 힘껏 응원하겠다”는 힘찬 연설로 시가행진의 끝을 장식했다. 이번 행사를 전후로 시대가 변한 만큼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고 장기간의 힘든 연습이 필요한 시가행진보다는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정말 격려와 위로가 되는 행사를 기획해야 한다는 여론과 시가행진이 우리 군의 위용과 국민의 대군 신뢰를 높이며 장병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된다는 여론이 갈렸다. 1993년 이래 5년 주기로 열리던 시가행진은 국군의 날 행사 중 하나로, 2018년 건군 70주년에는 생략됐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2023년 건군 75주년에 부활했다. 여기에 윤석열 정부는 그간의 관례를 깨고 5년 주기에 해당하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시가행진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