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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천하면서 돈도 벌자
전자영수증·리필스테이션 이용 등…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7만원 지급
지난 6월 23일, 통장에 ‘실천포인트제’라는 이름으로 7만원이 들어왔다. 월급날을 며칠 앞두고 바닥을 향하던 통장 잔고가 단비를 맞았다. 처음엔 어디서 준 돈인지 몰랐는데 기억을 더듬어보니 몇 달 전 가입해놓고 잊고 지낸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였다. 올해 1월 시행된 탄소중립실···
[ 14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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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
검찰총장 공석 ‘서초동 미스터리’
후보추천위도 안 꾸려 추측 난무…‘준비된 식물총장’ 예고
‘인물난’일까, 의도한 공백일까. 검찰총장 얘기다. 전임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한 지난 5월 6일 이후 6월 30일 현재 55일이 지났다. 그러나 검찰총장 인선의 첫 관문인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조차 꾸리지 않았다. 2012년 후보추천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전임 총장의 퇴임···
[ 14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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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1 ]
Y노믹스, 낙수효과는 없다
해묵은 낙수효과론 꺼내 든 정부… 정권 입맛 따라 판단 바꾸는 기재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기업이 제대로 뛸 수 있게 해줘야 한다”며 법인세 인하를 골자로 한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설명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또다시 ‘낙수효과’다. 문재인 정부에서 잠시 사라···
[ 14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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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4 ]
지금 떠나세요, 일상은 잠시 내려놓고
주간경향 기자들이 조금 다른 ‘쉼(休)’의 방식을 찾아 전국 각지로 떠났다. ‘인증숏’을 찍기 위한 여행이나 효율성을 강조한 패키지여행 패턴을 따라갈 필요는 없다. 남들에겐 의미가 있든 없든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은 여행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올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미리 다녀온 2박3일의 ···
[ 1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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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
힐링하시개! 반려견과 김제·익산·전주 여행
김제 벽골제·전주 한옥마을, 보고 즐기는 코스로 안성맞춤
음식·숙박은 기대치 낮추고 사전 확인 필수
“방 하나 예약하려고 하는데요. 침대방이나 온돌방 아무거나 상관없습니다. 크지 않아도 되고요. 혹시 반려견도 동반 입실 가능할까요. 조그만 소형견이고 짖지도 않습니다만….” 김제 만경낙조전망대 전경 / 안광호 기자 숙소 예약부터 쉽지 않다. 홈페이지에는 ‘반려견 동반···
[ 1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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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
“반려동물 동반여행, 펫티켓 꼭 지켜주세요”
펫가이더 이태규 대표가 알려주는‘알쓸여행’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반려인구가 늘면서 관련 시장이 커지고 새로운 직업군이 생겨나고 있다. 그중 하나가 ‘펫가이더’다. 펫가이더는 반려동물 동반여행에서 가이드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플래너로 불리기도 한다. 2020년에는 한국관광공사 가이드북의 신직업군···
[ 1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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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
평창 대자연에서 마음 다스리기…친구와 함께 ‘힐링출사’
20년지기 사진작가 동행…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추천
21개월 된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 천진난만한 웃음을 보고 있으면 일·육아의 피로쯤은 들어설 틈도 없다. 그러나 피로는 잠시 잊힐 뿐 사라지지는 않는다. 체력은 계속 소진되기만 한다. 부여잡을 수 있는 건 정신력뿐이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지난 6월 ···
[ 1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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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
평일에도 북적이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서울서 차로 1~2시간에 만날 수 있는 일상탈출 여행지
아뿔싸. 오산이었다. 붐볐다. 아침 일찍부터 10여대의 관광버스와 개인차량들이 기자가 도착한 순담매표소 앞에 가득했다. 애초 기획안은 ‘혼자 떠나는 한탄강 주상절리 여행’이었다. 평일이니 사람이 없을 줄 알았다. 평일임에도 이렇게 관광객이 많다니, 지자체 입장에서는 대성공이다. ···
[ 1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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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
평소 궁금했던 DMZ 평화·안보관광
문화해설사와 동행… 고석정서 노동당사까지
이전부터 궁금했다. 강원도 철원 노동당사를 방문하면 바로 위에 보이는 민간인 출입 통제소. 그 안, 비무장지대(DMZ)는 어떻게 생겼을까. 철원평화전망대에서 본 비무장지대. 수풀이 우거진 저 아래 어디쯤 아직 발굴·복원이 이뤄지지 않은 궁예도성이 있다. / 정용인 기자 ···
[ 1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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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
아이와 함께 시끌벅적 하동여행
다도해·섬진강 접한 지리산 자락…목장 체험 추천
6월 5일(일) 오전 5시. 알람 소리에 깬 아이들이 뒤척거리지도 않고 벌떡 일어난다. 여러 여행을 다녔지만 이렇게 일찍 일어난 적은 없었다. 지난해 10월 누리호 1차 시험발사를 보러 갔을 때보다 무려 2시간이나 빠르다. 이날 오전 10시로 예약한 경남 하동군 옥종면 해뜰마을 ···
[ 1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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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
여행의 정석은 뭐니 뭐니 해도 ‘스릴’
롯데월드 부산에서 아이와 함께 짜릿한 로켓체험
부산시 동북부에 있는 기장군은 미역과 다시마, 멸치로 유명하다. 관광지로는 기장읍에 있는 해동용궁사가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오시리아관광단지가 완성 단계에 접어들면서 기장군은 부산 안에서도 주목받는 관광지가 됐다. 특히 지난 3월 31일 이 관광단지 내 테마파크 존에 ‘롯데···
[ 1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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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
커피를 배우고 싶으면 부산으로 오라
젊은 관광객, 커피점 순례가 유행… 모모스커피 유명세
부산 영도구가 부산 관광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젊은 관광객 사이에서 영도의 특색있는 커피점을 순례하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특히 항구도시인 부산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부둣가에, 그것도 폐창고를 개조해 만든 독특함으로 모모스커피는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었다. 영도의 부···
[ 1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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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
산과 숲, 논과 밭… 괴산·청주 ‘초록의 길’을 걷다
산막이옛길·옥화구곡 등서 자연 만끽… 맛깔나는 시골 밥상은 덤
‘길’은 흔적이다. 역사다. 누군가의 삶이 ‘여기’ 있었다는 증거다. 길은 ‘인생’과 닮았다. 험준한 길도, 아기자기한 길도, 풍광이 좋은 길도 걸으면서 얻게 되는 지혜가 있다. 길은 또한 한 생명과 한 사회, 지구촌을 잇는다. 그리고 우리의 과거와 현재, 내일을 연결한다. ···
[ 1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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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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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 갈등의 근원은 결국 여사 공천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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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년의 세월을 넘어…신윤복·정선의 그림이 살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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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되게 답답했는데…알고 보니 제가 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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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선이야, 군수 선거야” 명·국대전 격전지 된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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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의원들, 의료대란 진단과 처방 왜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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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보선, 진보·보수 1 대 1 빅매치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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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해법, 달라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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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삼성 부당 합병’과 국민연금의 이중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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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있지만 ‘불공정’ 아니다?…축협·홍명보의 원영적 사고
시사 2판4판
민심은 불타오르는데…
주간 舌전
“북핵 사용 땐 그날이 정권 종말”
오늘을 생각한다
멋진 행사, 떠나는 군인
지난 10월 1일 예산 80억원을 쓰고 5000여명의 병력과 83종 340여대의 장비가 참여한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행사가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로서 국군 장병 여러분을 무한히 신뢰하며, 국민과 힘껏 응원하겠다”는 힘찬 연설로 시가행진의 끝을 장식했다. 이번 행사를 전후로 시대가 변한 만큼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고 장기간의 힘든 연습이 필요한 시가행진보다는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정말 격려와 위로가 되는 행사를 기획해야 한다는 여론과 시가행진이 우리 군의 위용과 국민의 대군 신뢰를 높이며 장병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된다는 여론이 갈렸다. 1993년 이래 5년 주기로 열리던 시가행진은 국군의 날 행사 중 하나로, 2018년 건군 70주년에는 생략됐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2023년 건군 75주년에 부활했다. 여기에 윤석열 정부는 그간의 관례를 깨고 5년 주기에 해당하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시가행진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