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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 > 특집&이슈

심상찮은 보수 결집, 왜?
여론조사 방법과 관계없이 지속적 확인…대선 염두 구도 변화 ‘샤이 보수’서 ‘샤우팅 보수’로…박근혜 탄핵 때와는 다른 양상
지난 1월 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정효진 기자 “우리도 신기하게 여긴다. 그런데 아예 없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기 하루 전인 지난 1월 14일 최근 대통령실을 떠난 인사와 통화했다. 최근 여러 여론···
[ 1613호ㅣ2025.01.26 ]

‘가습기 살균제’ SK와 옥시는 정말 공범이 아닐까
대법에서 유죄 파기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기업 처벌 또 유예 가습기메이트와 옥시싹싹은 완전 다른 제품군일까…의구심 여전
이마트 가습기 살균제 사용 후 13년간 인공호흡기를 달고 투병해온 박영숙씨가 2019년 자택에서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박영숙씨는 2020년 투병 끝에 사망했다. 강윤중 기자 다시 사건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SK케미칼·애경산업·이마트가 만든 가습기 살균제(편의상 ‘가습기메이트’로 ···
[ 1612호ㅣ2025.01.20 ]

2030 남성, 그들은 왜 탄핵 집회에 없었나
‘계엄 반대→약자 연대’ 사회 참여 활발한 2030 여성들 연대할 의제와 공간 딱히 없어 각자도생 남성들과 대비
2024년 12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여성들이 응원봉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이어진 시민들의 탄핵 촉구 집회 키워드는 단연 ‘2030 여성’이었다. 한겨울 추운 날씨에 촛불 대···
[ 1611호ㅣ2025.01.13 ]

“산재 인정은 기적”…이주노동자 유족의 지난한 2년
유족과 베트남 공동체의 노력으로 힘겨운 법정 싸움 끝 승소 판결 건설현장의 불법·정부기관 부실 조사로 잊힌 죽음 다시 밝혀내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이 2021년 4월 서울 중구 덕수궁길에 ‘산재 사망 건설노동자 시민 분향소’를 설치했다. / 권도현 기자 “좀더 버텨볼게. 혈압이 떨어지는지 눈앞이 빙빙 돌고 힘이 하나도 없네.”(즈엉 반 응웬) “이번 일 끝나면 힘들지 않은 일당 자리를 찾자.”(김윤정···
[ 1610호ㅣ2025.01.06 ]

계엄의 밤, 숨겨진 진실 밝혀라
윤 대통령, 사령관들 진술한 ‘체포 지시’ 부인하며 ‘법적 다툼’ 예고 국무회의 ‘문서’·정보사 역할 등 남은 빈칸 채우고 추가 규명 필요성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인 지난 12월 4일 새벽 시민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계엄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일으킨 ‘12·3 비상계엄 사태’는 이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검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경찰·군검찰의 형법상 내란···
[ 1609호ㅣ2024.12.30 ]

계엄은 ‘갑툭튀’가 아니었다
헌법이 보장하는 시민의 기본권 정면 침해한 ‘윤석열 계엄령’ 입틀막·언론 탄압·집회 금지 등 쌓이고 쌓여 계엄으로 이어져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인 지난 12월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도착한 군인들이 본청 진입을 시도하자 국회 직원 등이 격렬히 막아서고 있다. 성동훈 기자 지난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위헌·위법적 소지가 다분했다. 군과 경찰이 함부로 ···
[ 1608호ㅣ2024.12.23 ]

윤 “고도의 통치행위”에 “유신시대 살고 있나”
대통령의 통치행위론 담화에 헌법학자 “반헌법적 발상” 이구동성
12월 12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담화를 TV로 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12일 긴급담화에서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월 3일의 비상계엄이 “야당의 패악을 알려···
[ 1608호ㅣ2024.12.23 ]

엄혹한 세월이 소환한 익명 대자보의 시대
정부에 대한 실망과 엄중한 시국에 분노…SNS 시대에 부활한 대자보 신상털이 등 우려로 익명이 대부분…학내의 공론장 다시 열릴까 주목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12월 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학생 시국선언을 마친 뒤 학내 게시판에 대자보를 붙이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동국대학교 시국선언은 예정대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12월 3일 밤 11시 48분, 윤석열 ···
[ 1607호ㅣ2024.12.16 ]

“우리 학교 흔들지 마세요”…정치권 막말에 상처받는 학생들
김혜지 서울시의원이 되살린 혁신학교 흔들기…그 오해와 진실 “고정관념으로 판단 말라” 학생·학부모 항의에 김 의원은 침묵
서울 강동구에 있는 선사고 학생들이 주간경향에 적어 보낸 학교에 대한 생각/정지윤 선임기자 정치권의 무책임한 한마디에 또 다시 아이들이 상처받고 있다. 지난 11월 18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진행된 시정 질의에서 김혜지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이 쏟아낸 발언이 문제가 됐다.···
[ 1606호ㅣ2024.12.09 ]

동덕여대 총학 “공학 전환 철회될 때까지 본관 점거 계속”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학생들이 지난 11월 20일 교내 운동장에서 학생총회를 열고 ‘동덕여대의 공학 전환’과 관련 찬반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11월 22일 “남녀 공학 전환이 철회될 때까지 본관 점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동덕여대는 지난 11월 21일 남녀공학 논의를 잠정 중단하고 향후 논의 ···
[ 1605호ㅣ2024.12.02 ]

제주 제2공항 수천 필지 뜯어보니…역시나, 투기의 그림자
제주참여환경연대 조사…“부지 선정 발표 직전 거래 폭증” 땅 소유자 60% 이상이 외지인…사전 정보 유출 가능성도
지난 10월 27일 촬영된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의 제주 제2공항 예정지. 무가 듬성듬성 심겨 있지만 관리가 되지 않아 잡초가 무성하다. 제주참여환경연대 제공 “제2의 하와이보다는 우리의 삶의 터전으로서, 생활의 보금자리로서의 제주도를 원한다.” 지난 11월 11일 찾은 제···
[ 1604호ㅣ2024.11.25 ]

주주 뒤통수친 고려아연…상법 개정 불붙나
자충수 된 고려아연 승부수, 유증 통한 지분 확보 차질 상법 개정해 주주 권익 보호 등 최소한의 원칙 담아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 10월 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 1위 종합비철금속 제련회사인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분수령을 맞았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추진하는 유상증자(유증)를 금융감독원이 ···
[ 1603호ㅣ2024.11.18 ]

당신의 정년은 언제인가요?
정년 연장과 재고용 사이, 한국식 고령 일자리 만들어야 고령층 취업 청년층 추월, 부익부 쏠림 막을 제도도 필요
2023년 12월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 ‘2023 마포구 노인 일자리 박람회’에서 한 노인이 구직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년 연장을 위한 사회적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최근 행정안전부에 이어 대구시가 공무직의 정년을 65세까지 연장키로 했다. 다른 지자체들도 ···
[ 1602호ㅣ2024.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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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오늘을 생각한다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1980년대 이후 다시 못 볼 줄 알았던 계엄 포고문이 여러모로 나를 떨게 했다. 계엄이 해제될 때까지 4시간 동안은 두려워서 떨었다. 열 살 먹은 딸이 울고 있는 옆에서 덩달아 울었다. 그땐 그렇게 살았지만 이제 와서 다시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니 치가 떨렸다. 입에 재갈을 물고 살거나 재갈을 풀고 죽거나, 나야 물고 사는 편을 선택하겠지만, 나보다 40년 늦게 태어난 딸이 나와 같은 성장기를 보낸다는 것이 서러웠다. 계엄이 해제되고 광장이 열리자 나는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홀로 광야에 선 듯한 고립감에 떨었다. 광장에 나의 자리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유사한 경험의 축적으로 나는 광장 이후 세상에 일말의 기대도 품지 못하는 비관주의자, 어쩌면 현실주의가 돼 있었다. 응원봉과 K팝, 전에 없던 광장의 미담과 남태령에서 날아든 기적 같은 이야기들로 마음이 녹을 만도 한데, 나만이 서 있는 이 광야에서 그저 먼 나라 소식을 보듯 광장을 관망했다. 4월 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읽어 내려간 윤석열 파면 결정문을 들으며 잠시 감동했지만, 광장이 닫히고 대선 공간이 열린 순간 두려움은 현실이 됐다. 누구에게는 광장의 연속이겠지만, 나에게는 광야의 확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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