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10 ~ 16
2025.02.09 (일)
자주쓰는 링크
로그인
회원가입
표지이야기
특집&이슈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과학
세계
스포츠
오피니언
연재
검색
연재
주간경향
>
특집&이슈
‘발톱’ 드러낸 일본…라인은 어떻게 넘어갔나
일본의 자국 데이터 보호주의로 한국 미래 산업 놓쳐, 안 좋은 선례 남겨 한일 외교와 투트랙으로 플랫폼 등 미래 산업 육성 위한 정부 대응 필요
지난 5월 9일 오후 라인야후가 입주해 있는 일본 도쿄 지요다구의 도쿄가든테라스기오이타워에 사람들이 들어가고 있다. 걸어가는 사람 앞으로 ‘라인야후’라고 적혀 있다. 연합뉴스 네이버 자회사인 라인야후의 경영권이 일본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라인야후는 네이버가 개발한 일본 ‘국민 메신···
[ 1578호
ㅣ
2024.05.20 ]
“아프지 마세요” 응급실 사라져 울상 짓는 ‘웅상’
웅상중앙병원 폐원…의료공백 10년 주기 반복에 불안 고조 양산시 응급 대책 마련…시민은 공공의료원 설립 서명운동
경남 양산시 웅상지역의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이자 종합병원인 웅상중앙병원이 지난 3월 18일 폐원했다. 웅상중앙병원이 개원한 2015년 2월 병원 앞에 세워진 표지석에 ‘양산에는 웅상중앙병원이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효상 기자 벌써 두 달 넘게 이어진 의정 갈등이···
[ 1576호
ㅣ
2024.05.06 ]
총선 여론·출구조사는 왜 틀렸을까
범야 200석·국힘 100석 이하 예측 실체는 있어…출구조사 데이터 공개 필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2대 총선일인 4월 10일 오후 국회도서관 강당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개표방송을 시청하고 있다./성동훈 기자 “틀린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을 받는 것이 맞다. 투표 날 저녁부터 그다음 날 방송·유튜브까지 패널로 참여한 곳에서 예측 실패에 대해···
[ 1575호
ㅣ
2024.04.29 ]
필리핀 이모님, 돌봄 재난 구원투수 될까
돌봄노동, 인구구조상 이주노동자 의존 불가피 공적 돌봄 강화·이주노동자 편입 함께 논의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2차, 경제 분야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매번 뒷전에 밀렸던 돌봄노동이 최근 주요 정책 화두로 떠올랐다.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에 체류하는···
[ 1574호
ㅣ
2024.04.22 ]
노조 파괴 배후로 ‘회장 정조준’…SPC에 무슨 일이
관리자들 통해 민주노총 탈퇴 종용·승진 차별 등 조직적 개입 다른 계열사들 노조 와해 방식도 빵틀로 찍어낸 듯 똑 닮아
허영인 SPC 회장이 지난해 12월 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허 회장은 ‘SPC그룹이 노조 파괴 공작을 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질의에 “그럴 리가 있겠나. 노조도 우리 직원이고 가족이다. 비노조도 마찬가지다”라고 답했다. 박민규 선임기자 ···
[ 1573호
ㅣ
2024.04.15 ]
“유재석입니다”···유명인 사칭 ‘피싱’ 판치는데 속수무책
피해자 대부분 6070·피해액 1조…해외 플랫폼에 집단소송 준비 AI 발달로 피해 확산 불 보듯…국제 공조·빅테크 핀셋 규제 필요
방송인 송은이씨(오른쪽)가 지난 3월 2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범죄 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녀 결혼 등으로 모아놓은 돈이 없다 보니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해 투자로 성공한 황현희씨에게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
[ 1572호
ㅣ
2024.04.08 ]
“금딸기 1000원”···알리 공습에 유통가 격랑
신선식품·CJ·삼성전자 제품까지 취급하며 이용률 고공행진 중국 플랫폼의 유통생태계 교란·불법·역차별 해소방안 시급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인기 배우 마동석씨를 모델로 발탁해 TV광고를 시작했다. 알리익스프레스 제공. 취업 후 서울 강남구에서 자취 중인 직장인 A씨(30)는 퇴근길에 유튜브로 ‘알리깡’(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상품을 소개하는 동영상 콘텐츠)을 종종···
[ 1571호
ㅣ
2024.04.01 ]
서울시의 기후동행…녹색이라 쓰고 그린워싱이라 읽는다
고밀도 개발 정당화 수단…‘오세훈 치적’ 광장숲 외 환경 예산 대폭 삭감
서울시가 지난 2월 5일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을 통해 최대 100층 규모의 빌딩이 들어설 용산 정비창 부지 / 연합뉴스 “서울 시내 전체를 녹색으로 연결하겠다.” “도시계획의 목표는 녹색 공간을 만드는 데 있다.” 요즘 서울시 주요 개발사업마다 등장하는···
[ 1570호
ㅣ
2024.03.25 ]
슈퍼갑 네이버 ‘우려’에 스스로 권리 접은 창작자들
<검정고무신> 사태 1년…만협은 왜 ‘이우영법’을 우려했나
네이버 웹툰 홈페이지 갈무리 지난해 3월 11일 <검정고무신> 이우영 작가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한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그가 평생 그려온 작품의 저작권 문제로 고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업계의 계약 행태가 비극의 원인으로 주목받았다. 정치권에서도, 만화를 즐겨보는 ···
[ 1569호
ㅣ
2024.03.18 ]
“변함없거나 나빠지거나…피라미드 최하층 작가들은 수탈될 수밖에”
이우영 <검정고무신> 작가 사망 1주기를 맞아 지난 지난 3월 5일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 여적향에서 (왼쪽 부터) 박광철 만화평론가, 김은정 참여연대 사무처장, 김동훈 작가, 조은 작가가 주간경향과 업계 현황에 대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한수빈 기자 한국 웹툰업계는 피라미드 계층구조다. 가장 상층에는 독자들과 직접 만나는 플랫폼 네이···
[ 1569호
ㅣ
2024.03.18 ]
위기마다 투입되는 공공병원…후유증은 알아서 해결해야
팬데믹 이후 의사·환자 떠나고 적자만 남아…정부, 찔끔 지원하고 또 ‘역할’ 떠넘겨
전공의 집단사직이 시작된 지 3일째인 지난 2월 21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한수빈 기자 “이런 상황이 너무나 원망스러워요.” 지난 2월 27일 오전 11시 서울시 보라매병원, 보호자 A씨는 응급실로 급히 발길을 옮기고 있었다···
[ 1568호
ㅣ
2024.03.11 ]
들었다 놨다…과일값 왜 이렇게 비쌀까
이상기후 대비 못 해 생산량 급감…복잡한 유통단계도 한몫 대기업·사모펀드 소유 도매법인의 농업 발전 투자 살펴봐야
지난 2월 1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과일 판매대. 지난 2월 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월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122.71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0% 올랐다. 과일 품목별 상승률은 사과 56.8%, 복숭아 48.1%, 배 41.2%, 귤 39.8%, 감 3···
[ 1567호
ㅣ
2024.03.04 ]
이태원 참사, 수사로 다 했으니 조사는 필요 없다?
처벌·재발 방지 목적부터 달라…특별법 수용, 처음부터 고려하지 않은 정황도
정부가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거부권을 의결한 지난 1월 30일 이정민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진실 말고 필요 없다’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성동훈 기자 “진정으로 유가족과 피해자 그리고 우리 사회의 상처···
[ 1566호
ㅣ
2024.02.26 ]
1
2
3
4
5
6
7
8
9
10
다음페이지
이번호 기사 베스트
지난호 기사 베스트
1
(47) 고기도 안 먹는데 이상지질혈증이라뇨
2
(52) 윤석열은 한국의 트럼프가 아니다
3
(25) ‘해군의 36년 꿈’ 기동함대 창설···화룡점정은 경항모
4
(27) 보이지 않는 나의 얼굴, 평판
5
(41) 트럼프는 왜 관세 카드를 꺼냈을까
6
이름에 대한 고민
7
하나 되는 윤석열·이준석·이재명
8
(41) 첫사랑이 끝사랑, 기다림의 미학
1
불평등, 혐오, 극우…예견된 ‘한국 내란’
2
(44) 업무시간에 집에 가버린 직원의 최후
3
의대 2000명 증원, 필요한 것이었나
4
‘게임체인저’ 양자컴, 상용화는 언제?
5
트럼프와 북핵…허무한 윤석열의 2년 반
6
연금개혁 재시동…18년 묵은 과제 풀릴까
7
윤석열과 국힘이 부추긴 ‘중국 혐오’ 위험 수위
8
‘하지 않은 일’ 반박하기
시사 2판4판
더 빨라진 ‘도리도리’
주간 舌전
“최상목 쪽지 제가 했다”
오늘을 생각한다
하나 되는 윤석열·이준석·이재명
폴터링(paltering)이란 적극적으로 일부 사실만 진술함으로써 총체적 진상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 잘못된 기억을 심어주는 것을 가리킨다. A라는 사람이 B에게 폴터링 진술을 통해 기만했다고 했을 때, A의 말만 듣고 중요한 판단을 내렸다가 예상과 완전히 다른 결과를 맞닥뜨린 B는 A에게 항의할 것이다. 하지만 이때 A가 보일 반응은 빤하다. 그가 비겁한 사람이라면 “나는 진실을 말했어!”라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