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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리혈로 HPV를 검출한다

    김정호의 생명과 환경

    생리혈로 HPV를 검출한다

    질병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보통 값비싼 의료장비와 정교한 검사 과정이 필요하다. 때로는 환자의 몸에서 직접 조직이나 혈액을 채취해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과학의 역사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유용한 발견이 시작된 사례도 적지 않다. 너무 익숙해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물질이 질병 진단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도 한다. 최근 연구자들이 눈을 돌린 대상 역시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연구자들은 질병 진단의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여성의 생리혈에 주목했다.

  • 서울 만리동 콜링 유, ‘만유인력’

    가장 급진적인 로컬, 동네서점

    서울 만리동 콜링 유, ‘만유인력’

    “한쪽은 너무 늦었고, 한쪽은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 서광식·서기웅 부자 시집 <만리동 고개를 넘어가는 낙타>(2011)의 서문은 이렇게 시작한다. 시집에서 서울 만리동 고개는 이따금 미싱 소리만 들려오는 사막의 모래언덕으로 그려지고, 그곳에 사는 가족은 꿈속에서 에프킬라를 두려워하며 쫓기는 바퀴벌레가 되기도 한다. 만리동 마을 곳곳에 재개발 플래카드가 걸리고 ‘철거’ 알림장이 돌던 시절의 기억이다. 서울의 여느 재개발 구역처럼 만리동과 아현동은 도심 내부의 주변 지역으로서 급격한 변화만큼이나 상처의 서사도 있는 동네다.

  • 노인 막으면 지하철 덜 붐빌까…‘무임승차’ 논쟁에 가려진 것
    노인 막으면 지하철 덜 붐빌까…‘무임승차’ 논쟁에 가려진 것

    임미령씨(68)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4호선을 이용해 출퇴근한다. 일찍 나오는 날은 오전 8시, 보통은 오전 10시에 출근하고 오후 6시쯤 퇴근한다. 임씨는 “출근하는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는 일부러 피하고, 일찍 나갈 때도 있는데 그때 지하철을 이용하는 노인이 많지는 않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월 24일 국무회의에서 고유가 장기화에 대비한 대중교통 이용 권장을 위해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집중도가 높아서 괴롭지 않으냐. 피크타임만 (노인의) 무료 이용을 한두 시간만 제한하는 것은 어떤지 연구해보라”며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출퇴근하는 노인들과 구분해 “놀러 가거나 마실 가는 분들을 제한하는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 “충격은 다르게 온다…전쟁 여파로 초양극화 심화할 것”
    “충격은 다르게 온다…전쟁 여파로 초양극화 심화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월 말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하면서 4~6주 내 종결을 낙관했지만, 전황은 그의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고 있다. 이란이 중동 내 에너지 시설과 미군기지를 공격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방식으로 맞서면서, 이번 전쟁은 글로벌 에너지·물류 공급망 전반을 뒤흔드는 충격으로 번지고 있다. 설령 종전이 선언되더라도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 트럼프, 이젠 국내 비판론자들과 ‘전쟁’…“멍청한 패배자들, 그들은 마가 아냐”
    트럼프, 이젠 국내 비판론자들과 ‘전쟁’…“멍청한 패배자들, 그들은 마가 아냐”

    이란과의 2주 휴전을 결단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제 미국 내부의 비판론자들을 상대로 ‘전쟁’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번 전쟁을 애초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비판과, 목표를 완수하지 못한 채 어설프게 휴전을 했다는 비판에 맞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이란전에 반대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온 보수 논객들을 향해 “멍청하다(stupid)”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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