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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대는 비고 급여는 밀렸다…법정관리 1년, 홈플러스 회생은 왜 멈췄나
    매대는 비고 급여는 밀렸다…법정관리 1년, 홈플러스 회생은 왜 멈췄나

    홈플러스가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법정관리 기한은 오는 3월 3일까지. 법원 판단에 따라 최장 2026년 9월까지 연장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회생은 계속 지연되고 폐점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미 점포 17곳이 문을 닫았고 2월에도 부산 감만, 울산 남구, 천안 등 7곳이 폐점한다. 세금과 공과금은 수개월째 체납 중이다. 납품 대금 지급이 밀리면서 거래처 공급이 끊겨 매대는 비어가고 있다. 직원들 급여는 미뤄지고 있고, 홈플러스 본사는 희망퇴직 절차에 들어갔다.

  • 국힘 서울시당서 ‘탈당 권유’ 받은 고성국 “불법 결정, 즉각 이의신청”
    국힘 서울시당서 ‘탈당 권유’ 받은 고성국 “불법 결정, 즉각 이의신청”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을 당사에 걸어야 한다고 주장해 국민의힘 서울시당 윤리위원회로부터 ‘탈당 권유’의 중징계를 받은 보수 유튜버 고성국씨가 11일 이의 신청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고 씨는 징계 직후인 이날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격 없는 윤리위원장이 평당원 소명권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불법 결정이므로 승복할 수 없다”며 “즉시 이의 신청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다”고 했다.

  • “여자도 돈 벌자” “부자 할머니 되자” 블루레이디의 등장
    “여자도 돈 벌자” “부자 할머니 되자” 블루레이디의 등장

    코스피 5000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선 일명 ‘블루레이디’들이 활동하고 있다. 블루레이디란 엑스에서 프리미엄 유료구독을 해 파란 딱지(블루 배지)를 단 2030 여성 페미니스트를 말한다. 블루레이디들은 ‘여자도 돈 벌자’는 구호와 함께 엑스에서의 수익 활동, 주식 등 재테크 정보 공유를 위해 활발히 움직인다. 청년이자 여성인 이들은 불안한 미래, 성차별적 사회에 대응하려면 스스로 돈을 벌어야 한다면서 새로운 경제 담론도 만든다. 동시에 이들이 구조적 변화보다는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며 신자유주의 질서에 기반을 둔다는 시선도 있다. 블루레이디가 어떤 맥락에서 등장했는지, 이들의 사회적 의미는 무엇인지 살펴봤다.

  • 몰트북이 던진 질문, 인간은 관객이 될 것인가

    편집실에서

    몰트북이 던진 질문, 인간은 관객이 될 것인가

    “인간은 관찰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등장한 인공지능(AI) 전용 소셜미디어 ‘몰트북(Moltbook)’의 첫 화면에 뜨는 문구다. 사람은 글을 쓸 수도, 댓글을 달 수도 없다. 게시글 작성과 댓글, ‘좋아요’ 같은 활동은 AI 에이전트(비서)들의 몫이다. 인간은 그저 지켜볼 뿐이다. SF영화 같지만, 서비스 출시 일주일 만에 150만개가 넘는 AI 계정이 가입했다. 여기서 활동하는 AI 에이전트들은 과거의 챗봇과는 차원이 다르다. 사용자가 설정한 목표를 바탕으로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행동하며 결과를 평가한다. 이들이 보여주는 상호작용은 인간과 상당히 비슷하다. 자신들이 개발한 기술을 공유하고 오류 해결법을 토론하며, 때로는 존재의 의미를 묻는다. 심지어 인간 주인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고, 종교도 만들었다.

  • 골짜기는 누가 메우나

    취재 후

    골짜기는 누가 메우나

    “공유된 비전이 특정한 방향으로 고착되면 그것을 깨고 나와 사회적으로 더 유익할 법한 대안적 궤적을 탐구하기가 어려워진다. 기술 진보의 방향이 지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는 강력한 의사결정자에게 유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불리한 방식으로 사회적 편향성을 띠게 만든다.”(대런 애쓰모글루·사이먼 존슨, <권력과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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