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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정선거’ 강연 중 쓰러진 민경욱, 뇌출혈 수술 후 이틀만에 의식회복
    ‘부정선거’ 강연 중 쓰러진 민경욱, 뇌출혈 수술 후 이틀만에 의식회복

    ‘부정선거’ 강연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이틀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고 황교안 자유와혁신당 대표가 밝혔다. 황 대표는 16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경욱 의원이 의식을 회복했다”며 “완전 회복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민 전 의원은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부정선거와 기독교인의 소명’을 주제로 강연을 한 뒤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던 중 오후 5시30분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의 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민 전 의원은 뇌출혈 수술을 받은 지 이틀만인 16일 오후 의식을 회복했다. 민 전 의원은 KBS앵커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변인,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 멈춰선 캐러밴, 건국 250주년 미국이 마주한 프런티어의 소멸

    서중해의 경제망원경

    멈춰선 캐러밴, 건국 250주년 미국이 마주한 프런티어의 소멸

    미국이 올해로 건국 25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7월 4일 독립기념일에는 미국 전역과 전 세계 곳곳이 뜻깊은 날을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하늘을 수놓았다. 그러나 축제의 열기 뒤에 가려진 미국의 실제 분위기는 밝지만은 않았다. 건국 250주년을 앞두고 수행된 주요 여론조사 결과는 오늘날 미국인들이 느끼는 착잡한 심경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 ‘지느러미’ 획일성을 거스르는 독보적 과잉 판타지
    ‘지느러미’ 획일성을 거스르는 독보적 과잉 판타지

    박세영 감독의 작품은 과거의 전통적 영화문법에 얽매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히 새로운 감각의 차세대의 영화도 아닌 그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이상한 것’이라 말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보는 이에 따라 ‘철학’과 ‘깊이’에 대한 의심은 여전히 정당할 수 있다. 벌써 3년이 지났다. 박세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 <다섯 번째 흉추>를 처음 보았을 때가 엊그제 일처럼 가깝고 또렷한데 말이다.

  • 최경환과 김용범

    전성인의 난세직필

    최경환과 김용범

    2014년 7월 16일, 최경환 신임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는 취임사에서 “한겨울에 한여름의 옷을 입고 있는 것과 같은 부동산시장의 낡은 규제를 조속히 혁파”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리고 LTV, DTI 규제를 완화하는 ‘7·24’ 대책이 뒤를 이었다. 소위 ‘빚내서 집 사라’는 정책이 이것이다. 이 정책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본인은 자랑스러워하는 듯하다. 최 전 장관은 올해 2월 한 언론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당신 말 들어서 그때 집 사기를 잘했다”며 주위에서 “고맙다”는 인사를 듣는다고 털어놓았다.

  • “아빠, 우리 집은 몇급지야?”

    꼬다리

    “아빠, 우리 집은 몇급지야?”

    무섭다. 셋방살이에 지쳐 내 집 마련을 다짐하고 여러 정보를 알아보기 시작한 뒤로, 어딜 가나 아파트부터 보인다. 놀러 가도, 출장 가도…. 예전에는 골목이나 가게, 숲과 강에 시선을 맞췄을 내 눈이 요새는 하늘로 쭉 뻗은 아파트를 훑고 있다. 흠칫 놀라 시선을 돌리고 이내 씁쓸해진다. 무언가에 관심을 둔 뒤 흔히 겪는 ‘초기 증상’이라기엔 너무 크고 급격한 변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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