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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남’ 마음 얻어야 내년 총선 승리한다
총선 전망 담은 책 각각 펴낸 안일원·엄경영 대담
안일원 리서치뷰 대표(왼쪽)와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이 6월 19일 경향신문사 여적향에서 대담을 하고 있다. “그러니까 노무현 정부 때 행정관을 한 안 대표님과 MB 정부 때 행정관을 한 제가 이제 내년 총선을 앞두고 판세가 비슷하게 가고 있다고 보는 건 민주당에는 상당히···
[ 15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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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
상수원보호구역에 반도체 클러스터, 괜찮은 것 맞나요
산단 폐수 평택호 방류 우려에 평택 환경시민단체 반발
산자·환경·국토부 책임 미루기 속 임기 내 착공 ‘암초’로
윤석열 대통령이 6월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7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반도체 국가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 “지금 와서 짚어보면 아주 이상한 방식으로 결정된 것이다. 산업단지를 거기다 만든다고 결정해 발표했는데 주무부처는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확하게 ···
[ 15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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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6 ]
“가짜뉴스가 생성 AI 탓? 더 쉬워진 것뿐”
AI혁명 기초 ‘구글 트랜스포머 논문’ 공저자
일리야 폴로수킨 니어 프로토콜 대표 인터뷰
생성 AI의 기초가 되는 ‘구글 트랜스포머’ 논문 공저자인 일리야 폴로수킨이 6월 6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논문에 대해 말하고 있다. / 이준헌 기자 인공지능(AI)의 역사는 꽤 오래됐다. 앨런 튜링이 제안한 ‘생각하는 기계’의 구현 가능성은 1950년에 나왔다. ···
[ 15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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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9 ]
연천 제3현충원으로 국립묘지 ‘포화’ 풀릴까
전국 호국원 현충원 승격·독립유공자 묘역 별도 조성 등 개혁 목소리 높아
5월 29일 방문한 제3 국립현충원 예정지인 경기도 연천군 대광리. 현충원 예정지 안내판 옆에 주민들이 내건 ‘주민 무시한 현충원 결사반대’ 현수막이 걸려 있다. / 정용인 기자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5월 29일), 제3현충원 조성예정지인 경기 연천 대광리에 갔다. 이···
[ 15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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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 ]
G7 “중국과 디리스킹” 한국만 핸들 못 꺾을라
미국도 반도체 등 제외한 ‘위험 완화’ 동의…한국, 주력상품 경쟁·일방 외교 탓 진퇴양난
참관국(옵서버) 자격으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20일 일본 히로시마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의 모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지난 5월 19···
[ 15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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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5 ]
헌법엔 ‘집회의 자유’ 조례들엔 ‘허가·금지’
민변, 인천시 ‘인천애(愛)뜰’ 관련 조례 계기로 분석
집회·시위를 ‘공공질서 문란행위’ 표현한 지자체도
인천시청사 바로 앞에 인천애뜰 잔디마당이 보인다. / 인천시청 제공 대한민국헌법은 ‘집회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않는다’고 규정한다. 그래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을 통해 집회는 ‘사전신고제’로 운영한다. 개방된 공간에서 누구든 신고만 하면 ‘공공의 안녕질···
[ 15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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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
“거대 양당 이탈한 ‘메인무대’ 책임질 새 정당 필요하다”
조성주 정치유니온 ‘세번째 권력’ 공동운영위원장 인터뷰
“추석 밥상에 신당 이야기가 나오게 하겠다.” 금태섭 전 의원이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밝힌 각오다. 지난 4월 18일 국회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에서는 내년 총선에서 신당이 수도권 30석 이상의 의석 확보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1대 국회를 양분하···
[ 15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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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2 ]
“간호사 1인당 환자수 법제화는 얼마나 싸워야 얻을까”
<밑바닥에서> 쓴 김수련 간호사 인터뷰
신촌세브란스 암병원 중환자실에서 7년간 일하며 겪은 것들을 엮은 의 저자 김수련 간호사 / 강윤중 기자 간호인력에 관한 사항을 의료법에서 떼 내 독자적으로 규정한 ‘간호법’이 지난 4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보건의료계의 극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의사, 간···
[ 15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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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5 ]
‘깡통전세’ 경고 뜰 때 정부는 부자 감세했다
전세사기 ‘뒷북’ 대책, 지원 대상 인정 폭 좁아 “사회적 재난 인식, 현실적 정책 필요”
4월 17일 오전 전세사기 피해 사망자가 거주한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 현관문 앞에 추모 조화가 놓여 있다. / 연합뉴스 “그럼 내가 죽을까요? 또 죽어야 법이 바뀌나요?” 지난 4월 24일 더불어민주당이 개최한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장. 피해자 A씨가 발언을 이···
[ 15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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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8 ]
“왜 고등학생이 ‘해지방어’ 일을…납득이 안 됐죠”
정주리 감독이 영화 <다음 소희>를 만든 이유
열여덟 살 고3 홍수연 학생은 전북 완주의 특성화고 애완동물학과에서 기술을 배웠습니다. 소녀는 어느 날 갑자기 콜센터에 현장실습에 가라는 학교 선생님의 지시로 회사에 갔습니다. 사원증과 명함이 나오는 대기업에 취업했다고 부모님도 좋아했습니다. 현장실습생이 됐습니다. 사진 /···
[ 15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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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1 ]
LG ‘가족경영’ 전통 유산소송에 ‘흔들’
조카 양자로 들여 장자 승계 ‘전근대성’ 지적
‘구씨 자매 자녀 미래 탓’ 등 소송배경 설 분분
구본무 전 회장이 사망(2018년 5월 20일)한 뒤 40여일 만에 첫 출근을 한 구광모 회장이 가까운 직원들에게 당부한 것은 두 가지였다. “당분간 회장보다는 대표로 불러달라”, “구 전 회장님의 집무실(30층)은 추모공간으로 보존해 달라”다. 회장으로서 공식 취임식도, 대외적···
[ 15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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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7 ]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규제 유지될까
일본 언론 “윤 대통령, 시간 걸려도 국민 이해 구하겠다 해”
오염수 방류 시작되면 일 정부 규제 철폐 요구 노골화 우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일본 정부는 한국에 수산물 수입 규제도 없애라고 요구한다. 일본은 오염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지만, 오염수 정화 효과는 불분명하다. 오염수가 바다에 버려졌을 때 인접한 한국의 먹거리 안전과 어업인 생계는 위협받···
[ 15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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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0 ]
“시한부의 두려움은, 내 죽음이 아니라 발달장애 아이들 삶”
암 전이 후 자녀 지역사회 자립방법 찾아 헤매
경기도, 어렵게 지원주택·24시간 돌봄 등 약속
“제가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김미하씨(59)는 지난해 8월 의사로부터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5년 전 발병한 유방암이 간으로 전이되면서다. 의사는 김씨에게 짧으면 6개월, 길면 1년이 남았다고 했다. 김씨에게는 두 명의 자녀가 있다. 큰딸 이지아씨(가명·28)에게는 1···
[ 15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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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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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백세시대…아버지, 우리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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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불타오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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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에 사막이 된 바다…해녀는 생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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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 갈등의 근원은 결국 여사 공천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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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년의 세월을 넘어…신윤복·정선의 그림이 살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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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되게 답답했는데…알고 보니 제가 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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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선이야, 군수 선거야” 명·국대전 격전지 된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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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경북 영주 부석사-늦여름과 초가을 사이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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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의원들, 의료대란 진단과 처방 왜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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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보선, 진보·보수 1 대 1 빅매치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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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해법, 달라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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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삼성 부당 합병’과 국민연금의 이중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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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있지만 ‘불공정’ 아니다?…축협·홍명보의 원영적 사고
시사 2판4판
민심은 불타오르는데…
주간 舌전
“북핵 사용 땐 그날이 정권 종말”
오늘을 생각한다
멋진 행사, 떠나는 군인
지난 10월 1일 예산 80억원을 쓰고 5000여명의 병력과 83종 340여대의 장비가 참여한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행사가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로서 국군 장병 여러분을 무한히 신뢰하며, 국민과 힘껏 응원하겠다”는 힘찬 연설로 시가행진의 끝을 장식했다. 이번 행사를 전후로 시대가 변한 만큼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고 장기간의 힘든 연습이 필요한 시가행진보다는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정말 격려와 위로가 되는 행사를 기획해야 한다는 여론과 시가행진이 우리 군의 위용과 국민의 대군 신뢰를 높이며 장병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된다는 여론이 갈렸다. 1993년 이래 5년 주기로 열리던 시가행진은 국군의 날 행사 중 하나로, 2018년 건군 70주년에는 생략됐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2023년 건군 75주년에 부활했다. 여기에 윤석열 정부는 그간의 관례를 깨고 5년 주기에 해당하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시가행진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