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간 소키예프와 랑랑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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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 빈 필하모닉 내한공연

일시 11월 7~8일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관람료 R석 48만원, S석 39만원, A석 29만원, B석 19만원, C석 9만원

[문화캘린더]투간 소키예프와 랑랑의 무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빈 필하모닉이 한국을 찾는다. 1842년 창설돼 지금까지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통의 오케스트라다. 매 시즌 상임지휘자나 음악감독 없이 현시대 최고의 거장을 객원 지휘자로 초청해 새로운 음악을 전한다. 러시아의 명지휘자 투간 소키예프가 이번 한국 공연의 지휘를 맡았다.

투간 소키예프는 이미 베를린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한 바 있다. 또한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 음악감독과 수석지휘자를 역임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빈 필하모닉과 함께 생상 피아노 협주곡,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베토벤 교향곡, 브람스 교향곡 등을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11월 7일 공연 생상 피아노 협주곡에는 특별한 협연자를 초대해 더욱 관심을 끈다. 클래식 음악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피아니스트, 교육자, 자선가로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는 랑랑이 그 주인공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연주했을 뿐만 아니라 몇백명 단위의 어린아이들을 위한 학교에서도 소규모 공연을 열고 있는 피아노 대가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랑랑을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라고 묘사한 바 있다. 랑랑은 클래식을 넘어 메탈리카, 패럴 윌리엄스, 재즈 피아노의 전설로 불리는 허비 행콕 등과 함께 무대를 만든 적도 있다.

빈 필하모닉, 투간 소키예프, 랑랑이 함께 관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한다. 02-2183-1291

▲콘서트 | 가족음악극 ‘미녀와 야수’
일시 11월 18일 장소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관람료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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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왈츠’, ‘녹턴’,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으로 꾸미는 <미녀와 야수> 공연이다. 어린이 관객이 훗날 차이콥스키 음악을 들었을 때 <미녀와 야수>를 떠올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다. 02-3274-8600

▲무용 | Zzz
일시 10월 31일~11월 12일
장소 대학로극장 쿼드 관람료 전석 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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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의 성질을 바탕으로 ‘감각’과 ‘공동’에 관해 탐구하는 현대무용이다. 대사 없이 움직임과 소리로 3시간의 공연을 구성했다.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없고, 관객들이 편하게 앉거나 누워 각자 집중하고 싶은 감각에 몰입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02-3290-7061

▲연극 | 작은 아씨들
일시 2023년 11월 19~2024년 1월 14일
장소 드림아트센터 2관 관람료 R석 6만6000원, S석 5만5000원

[문화캘린더]투간 소키예프와 랑랑의 무대

150여 년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고전 명작을 연극으로 만들었다. 각자 다른 꿈을 가진 ‘마치 가문’의 네 자매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다. 070-4190-1289

<김찬호 기자 flyclose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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