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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전북 고창 삼태마을숲-탄성 자아내는 ‘나무의 얼굴’
도대체 어디인지 알 수가 없었다. 분명히 내비게이션은 이 근처라고 하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숲다운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그저 여느 시골의 개울가 정도로만 보이는 풍경이 있을 뿐. 차에서 내려 물었다. “여기가 삼태마을이 맞나요?”, “여기가 삼태마을 맞습니다.” 경로당 앞에 앉아 있던 어르신 대답을 듣고 고개를 돌려 다시 둘러봤다···
[ 1631호ㅣ2025.06.09 ]

(87) 경남 남해 화방사-붉은 꽃으로 채워진 미더운 절
경남 남해를 여행하면서 남들이 좀처럼 가지 않는 사찰을 찾았다. 화방사. 남해 하면 보리암을 즐겨 찾고 용문사도 유명하다. 화방사는 신라 신문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당시에는 연죽사라 불렀다고 한다.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화방사는 남해를 대표하는 사찰이었지만, 지금은 옛 명성에 비해 다소 초라한 면이 없지 않다. ···
[ 1629호ㅣ2025.05.26 ]

(86) 경남 의령 정암철교-영호남 길목이 돼준 추억의 옛다리
경남 창원에서 강연을 하고 지나가던 길에 이정표가 눈에 들어왔다. ‘의령’. 마음을 내지 않으면 좀처럼 갈 기회가 없는 그 땅으로 급히 방향을 틀었다. 때론 이런 식의 여행이 당길 때가 있다. 진주까지 흘러가는 널찍한 남강을 다리로 건너면 비로소 의령이다. 강 건너에는 ‘의령관문’이라는 문이 세워져 있고, 그 곁으로 철···
[ 1627호ㅣ2025.05.12 ]

(85) 대전 엑스포아파트-이 시대의 마을숲
몇 년 전부터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 자료를 보고 호기심이 일었다. ‘아름다운숲 전국대회’에서 2012년 특별상까지 받았다는 아파트숲. 대체 어떤 모습일까. 우리에게 익숙한 아파트와는 어떤 면이 다를까. 차량의 내비게이션이 목적지에 도착했음을 알릴 때, 창밖으로 고개를 돌려 유심히 살펴봤다. 겉보기에···
[ 1625호ㅣ2025.04.28 ]

(84) 경북 영천 만불사-이 시대에 전통이란 무엇인가?
절 안으로 들어서서야 깨달았다. 한 달 뒤가 부처님 오신 날이라는 걸. 한 달이나 남았지만, 절집은 분주했다. 머리 위로 빼곡하게 색색의 연등이 줄을 맞춰 달려 있고, 겨우내 움츠렸던 경내를 정리하고 바꾸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경북 영천의 만불사가 독특하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들었는데, 방문은 처음이었다. 절 안으로 들···
[ 1623호ㅣ2025.04.14 ]

(83) 인천 강화도 외포리 곶창굿-사라져가는 봄날의 마을잔치
석모도를 마주하고 있는 강화도 외포리가 아침부터 시끌벅적했다. 몇 년 만에 마을의 풍요를 비는 곶창굿이 열리던 날. 외포리는 주로 어업을 생업으로 삼는 정포마을과 농사를 짓는 대정마을 주민이 모여 예부터 마을굿을 함께 열어왔다고 전한다. 곶창굿은 임경업 장군에게 풍어를 기원하는 서해안의 풍어제다. 임경업 장군은 친명반청을 주···
[ 1621호ㅣ2025.03.31 ]

(82) 강원 삼척 산수유 설경-노란 꽃잎 위에 하얀 눈…봄은 그렇게 온다
차를 멈출 수밖에 없었다. 아스라한 노란 꽃 위로 쌓인 하얀 눈덩이. 3월의 시작부터 폭설이 온다기에 강원도 삼척의 깊은 산속을 찾아 내려온 길이었다. 하필 습설이었고 나무 위로, 지붕 위로 두텁게 내려앉았다. 산길을 올라가던 중에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무가 몸통째 쓰러져 자꾸만 앞을 막았다. 그래서 산속으로 들어가는 ···
[ 1619호ㅣ2025.03.17 ]

(81)충남 서천 장항스카이워크-하늘을 걸어 봄바다를 맞이하다
충남 서천의 바다 한쪽에 자리 잡은 장항 솔바람 곰솔숲은 여러 번 찾았다. 처음에는 솔숲 아래 피어나는 보랏빛 카펫(맥문동꽃)을 보려고, 그 다음에는 숲의 곁에서 캠핑을 하러. 그리고 한 번은 이전에 걷지 못했던 길을 걸으러. 국내 여행은 트렌드에 많이 민감하다. 어느 한 곳에서 주목을 받은 아이템은 이내 다른 지자체에도 등장한다.···
[ 1617호ㅣ2025.03.03 ]

(80) 경남 창원 마산어시장-마산은 아직 살아 있다
마산이라는 이름은 이제 행정구역 명칭에만 남았다. 창원·진해·마산이 통합하면서 과거 부산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마산은 창원이라는 명칭 뒤로 사라져 버렸다. 그럼에도 입에 붙은 ‘마산’이라는 단어가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오랜만에 그 도시를 찾아 내려간 길에서도 내내 ‘창원’ 대신 ‘마산’이라는 말만 되뇌고 있었다. 이···
[ 1615호ㅣ2025.02.17 ]

(79) 경남 진주 촉석루-엄혹한 계절이 가면…머잖아 봄
연초부터 한반도의 남쪽을 이리저리 떠다니던 중이었다. 갈 곳은 정해져 있었지만 시간은 촉박했고, 몸은 무거웠다. 고속도로 이정표에 ‘진주’라는 두 글자가 보였다. 그대로 운전대를 돌려 서진주나들목으로 나갔다. 진즉 다시 가고 싶었던 곳, 진주의 얼굴과도 같은 촉석루가 보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촉석루를 왔던 게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 1613호ㅣ2025.01.26 ]

(78) 부산 영도 깡깡이예술마을-한겨울 바닷바람 녹인 ‘엄마의 얼굴’
부산 영도의 겨울바람은 제법 매서웠다. 막아주는 것 없이 고스란히 몰아치는 바람의 끝에는 칼날이 매달린 것만 같았다. 때때로 큰 배가 지나갈 때면 다리가 열리는 도개교인 영도대교를 넘어서는데 부산의 겨울도 만만찮다는 걸 실감할 수밖에 없었다. 이 다리를 건너다니며 부산을 여행하는 사람은 영도가 섬인 것조차 모른다. 영도는 여의도의 ···
[ 1611호ㅣ2025.01.13 ]

(77) 전남 강진 다산초당-고요한 숲속 다산의 거처
바람은 차가웠지만, 숲 안쪽은 견딜 만했다. 나무 사이를 걸어 만덕산 기슭을 넘어가자 먼발치에 집 하나가 놓였다. 다산 정약용이 유배 생활을 보냈던 거처다. 그는 강진에서만 18년을 보냈는데, 그중 10년을 여기서 머물렀다. 긴 세월을 머물렀으니 남긴 것도 많다.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 우리에게 낯익은 수많은 책이···
[ 1607호ㅣ2024.12.16 ]

(76) 전북 장수 영월암-쉼이 필요했던 날의 아침 풍경
연말이 다가올수록 몸이든 마음이든 지쳐가고 있다는 걸 절감한다. 하루쯤은 쉬고 싶다고, 마음 놓고 쉬고 싶다고 되뇌곤 한다. 가을이 깊어가고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는 게 느껴지는 어느 날이었다. 전북 장수는 좀처럼 인연이 닿지 않던 곳이었다. 한국의 오지를 이야기할 때, 강원도를 빼면 의외의 지역이 등장하게 마련이다. 그중 하나가 ‘무진···
[ 1605호ㅣ2024.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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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 소리 나는 3대 특검 억! 소리 나는 3대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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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미 질문 오히려 고마웠다” “반미 질문 오히려 고마웠다”
고개 숙인 부역자들
오늘을 생각한다
고개 숙인 부역자들
지난 6월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선 기묘한 광경이 벌어졌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그간 무수한 거부권 행사의 대상이 됐던 내란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 윤석열·김건희의 범죄 혐의를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들이 마침내 심의를 거쳐 공포 절차에 들어갔다. 그런데 국무회의 구성원 중 이재명 대통령을 뺀 나머지 회의 성원은 전부 얼마 전까지 윤석열, 한덕수, 최상목의 거부권 남발에 거수기 역할을 해주던 윤석열 정권의 장관들이었다.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은 몇 달 전에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법안에 대한 의견을 번복해 대통령의 재가를 요청한 셈이다. 게다가 이날 회의장에 앉아 있던 장관 대부분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한 인원들로 내란 특검법의 수사 대상에 속한다. 회의장 속사정이 어땠는지까지는 알 수 없으나 여러모로 불편한 분위기였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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