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호 “‘대학교 4년 만에 졸업’이 희귀한 세상”外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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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댓글]1015호 “‘대학교 4년 만에 졸업’이 희귀한 세상”外를 읽고

“‘대학교 4년 만에 졸업’이 희귀한 세상”을 읽고
진심으로 대학제도에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고등학생들을 무조건 대학에 진학시키려는 사회 분위기를 더 이상 조성해선 안 된다. 고졸 취업문을 조금 더 열어주고 대학은 학문을 이어가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들만 가는 게 좋다. _네이버 eun9****

무전유죄, 유전무죄네. 집에 돈 있으면 알바 안 하고 편하게 다니고, 돈 없으면 휴학해서 돈 벌고 고달프게 산다. 졸업해서 돈 있는 애들은 부모한테 돈 받아서 공무원 공부하거나 외국유학 가고, 돈 없으면 취업할 때까지 온갖 궂은 일만 한다. 돈 없으면 죄인 세상. _네이버 x54m****

20대는 도서관에, 독서실에, 고시원에 다 박혀 있다. 공무원 경쟁률 보면 이 나라가 얼마나 불안한지, 미래가 없는지 보여준다. 현실이 이런데, ‘젊은이들이 편한 것만 찾고 노력은 안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직접 도서관에 박혀 취직 스펙 쌓기 경험을 해보면 알 거다. _다음 BLCKLABEL

“단순한 스펙쌓기, 기업에서 환영 못 받아”를 읽고
대기업부터 제도를 바꿔야 우리나라의 교육제도 또한 바뀌는 데 기여를 한다고 봅니다. 여태껏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좋은 대학에 보내는 것이 주요 목표였는데, 위에서와 같이 학력은 일정 수준 이상이면 수행할 수 있으니 이제 회사에 맞는 인재상이 되는 것이 주요한 목표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좋은 대학을 나오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이야기죠. 앞으로 교육제도가 아이들을 좀 더 유연한 사고를 지닌 인재로 키웠으면 합니다. _네이버 weew****

“의원직 잃은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를 읽고
정경유착이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되는 구조 또한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닐진대, 누구보다 대한민국의 소수를 위한 정치를 실현하신 만큼 이제 살아남는 법도 연구해주세요. 진보가 살아 있어야 사회적 균형감을 잃지 않을 테니까요. 빠른 시간 내 돌아오시길 기대합니다.
_트위터 msjeong0921

정의가 법리를 넘어서서는 아니된다는 얘기는 법치국가의 근본정신이니 말은 좋지만, 그게 누구에게나 공정한 법일 때 성립되는 명제 아니겠나? 근본적으로 떡값 검사들은 개인의 자격으로 수혜를 받은 것이 아니다. 검사라는 공인된 신분이 없다면 누가 10원짜리 하나라도 던져주겠나? 공인 자격으로 공무에 연관될 수 있는 뇌물을 받았으니 개인정보보호의 수혜를 받을 영역은 아니라고 본다. _페이스북 Brandon Jong

“‘인터넷의 추억’ 영영 지워야 한단 말인가”를 읽고
트위터랑 미국 국회도서관의 협정이 참 인상적이다. 그렇게 공공기관인 도서관에 데이터를 남겨두면 후대의 역사학자들에겐 그 데이터가 정말 소중한 역사적 사료가 될 거다. 이전 세대에는 없던, 지금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생생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을 테니. _다음 khacha

데이터라는 게 원래 그런 거다. 안 썩는다고 천년만년 보존되는 게 아니지. 단순한 텍스트나 이미지면 몰라도 게시물 같은 건 개인이 저장한다쳐도 운영체제가 계속 바뀌는 가운데 읽을 수 없게 된다. _네이버 my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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