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댓글]1016호 “교육감 비리 왜 자꾸 발생하나” 外를 읽고](https://img.khan.co.kr/newsmaker/1017/01-1016.jpg)
“교육감 비리 왜 자꾸 발생하나”를 읽고
교육감은 적어도 한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제 삶을 다하는 어른이 되도록 정책적 고민을 멈추지 않아야 할 자리인데 요즘 나오는 비리사실들을 보니 절로 한숨이 나옵니다. 교육감 선거가 열릴 때가 되면 입후보 전부터 효과 있는 검증방법을 도입하거나, 정책자료집을 펴 현직 교사 몇백명 이상에게서 연서를 받는 방법도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_다음 천하의 잡놈
“경제민주화 없는 복지 가능한가”를 읽고
한국 기업이 선진국 수준으로 고용하고 임금을 줘야만 지금보다 훨씬 많은 노동자가 더 많은 세금을 내서 이 세금으로 복지를 지탱하는 게 가능하다. 한국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지도록 만드는 것이 경제민주화의 핵심이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10대 기업 지분이 회장 일가 지분보다 많게 하고, 회장 일가 비리를 미국처럼 처벌해 경영권도 박탈할 수 있다는 채찍을 들어야 한다. 혁신도시 같은 수백조원 토목공사 대신 대기업이 해외에 짓는 공장을 국내로 돌리는 데 당근을 사용해서 한국 기업이 최소 일본 기업만큼이라도 사회적 책임을 지게 만들어야 고령화시대에 대비할 수 있다.
_네이버 qual****
경제민주화의 지름길은 시간당 최저임금을 지금의 2배로 인상하는 것이다. 국가의 통화량은 정해져 있는데, 한정된 돈이 골고루 돌아갈 때 중산층이 많아진다. 하지만 한국은 극소수에게 돈이 다 집중돼 있다. 빈익빈 부익부가 심한 나라다. 결국 정부가 만들 수 있는 일자리는 공무원 늘리기나 공공근로밖에 없고, 돈을 독점한 극소수 부자에게 매달리는 수밖에 안 남는다. 하지만 부자들이 정부로부터 아무런 혜택도 없이 투자하진 않을 테니, 결론은 서민들의 임금인상이다. _네이버 qnwk****
“조순 전 부총리 ‘박 대통령 1년 안에 레임덕 올 수도’”를 읽고
권위를 부정의 대상으로만 보던 한 시대를 지나왔는데, 그 후유증이 크다. 권위란 힘과 폭력이 아닌 진실과 존중에서 온다는 것, 그것이 상식이 되는 세상이 되길. 공감 가는 좋은 말이 많군요. _페이스북 Yohan Kim
경제민주화에 대한 요구가 거센 것은 결국 정치민주화가 완전한 성공을 못했다는 뜻이며 동시에 민주화의 방향을 경제민주화에서 찾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석학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정치판이 되었으면 합니다. _네이버 kkk8****
“김행이 청와대 대변인에 발탁된 배경은?”을 읽고
방송에 출연했으면 공인으로 활동했어야 하는데 대선 때를 돌이켜보면 김행씨가 여론을 이용해 정치적 욕심을 부린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인터뷰를 한쪽의 시각으로만 주도하지 않았나 해서 말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 출세할 수 있는가 싶어 안타깝다. _경향 mam76543
몇 안 되는 여성 평론가로 말은 좀 어수룩하게 하지만 나름대로 소신이 뚜렷한 인물이라고 본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널 신중한 스타일의 보수 논객이다. _미투데이 섬진강풍류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