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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해도 방류” 체념…일본 민주주의의 위기
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 AP연합뉴스 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하루 앞둔 지난 8월 23일 현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후쿠시마를 찾았다. 일본 정부가 전날 오염수 방류 일정을 기습 발표한 뒤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에서는 반대 여론이 뜨겁게 달아올랐지만, 후쿠시마의 분위기는 오히려 차···
[ 15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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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
서중해의 경제 망원경
(18)미국의 오판
지난 2001년 11월 11일 중국의 베이징 시내에 설치된 WTO 간판 옆을 지나던 한 중국인 커플이 손으로 ‘OK’ 사인을 그려보이며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축하하고 있다. / 베이징 AP=연합뉴스 “처음으로 미국기업은 제조시설을 중국으로 이전하거나 귀중한 기술을 이전하지 않고도, 미국에서 미국 근로자가 만든 제품을 ···
[ 15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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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
가깝고도 먼 아세안
(18)남태평양에서 아프리카까지 ‘중국군 그림자’
중국 하이난성 해군기지에서 열린 항공모함 산둥함 취역식 행사 중 중국 의장대가 중국 국기를 게양하고 있다. / 신화통신 중국 인민해방군의 해외 거점 확보에 거침이 없다. 최근 중국 경제가 사면초가에 빠졌다는 뉴스가 쏟아져 나오지만, 아세안 여러 국가와 영토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남중국해는 물론 남태평양, 인도양, 아프리카, 미국의 ···
[ 15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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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
오염수 당장은 안전? 느리다고 폭력 참을까
서서히 축적되는 환경재앙 ‘느린 폭력’
내부피폭·저선량 피폭도 암 발생 불러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 2022년 8월 21일 촬영한 것이다. / 연합뉴스 지난 8월 24일 오후 1시 3분, 일본이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다. 원전 폭발사고 오염수를 장기간 바다로 쏟아붓는 것은 인류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
[ 15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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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
이제야 1차 방어선…우크라 장기전 기류
지난 8월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 로보티네 마을 인근에 우크라이나군의 전차가 파괴돼 있다. 우크라이나는 28일 로보티네를 수복했다고 발표했다. / 로이터연합뉴스 ‘대반격’이란 표현이 무색하다. 지난 6월 초 시작된 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작전이 난항을 겪고 있다. 전선의 교착상태가 길어지는 가운데 전쟁은 우크라이나 ···
[ 15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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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
가깝고도 먼 아세안
(17)바이든 베트남행 선물 보따리엔
지난 3월 서맨사 파워 미국 국제개발처 사무총장은 전기 오토바이를 타고 베트남 하노이 거리를 누비며 방문 마지막 날을 시작했다. / USAID 9월 초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베트남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줄다리기가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8월 8일 미국 뉴멕시코에서 열린 2024 대통령선거 ···
[ 15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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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4 ]
특별기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멈추려면 세계 연대가 관건”
2023년 7월 26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구호를 외치고 있는 한국 녹색당과 일본 녹색당 / 한국 녹색당 제공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일본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일본 정부가 국제기준에 부합한다고 말하니 일본인들의 상당수는 괜찮을 것으로 믿는다. 하지만 어민, 특히 후쿠시마 어민들은 화가 단단히 나 있···
[ 15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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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8 ]
백악관 혹은 감옥…대선이 결정할 트럼프의 운명
지난 7월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연설하고 있다. / AFP연합뉴스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의혹’과 관련해 미국의 역대 전·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으로 기소됐다. 이어 석 달 뒤 ‘기밀문건 불법 유출’ 사건으로 또 기소됐다. 지난 8월 1일 이번엔 ‘대선···
[ 15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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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8 ]
정봉석의 기후환경 이야기
(9)폭우 사태 속 영웅? 국가가 영웅 돼야
지난 7월 16일 집중호우에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실종자 수색과 배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성동훈 기자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폭우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 노바스코샤 지방은 지난 7월 21일 밤부터 하루에 250㎜가 넘는 강우량으로 3개월 분량의 비가 쏟아져 도로와 자동차, 가옥을 쓸어버렸다···
[ 15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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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4 ]
가깝고도 먼 아세안
(16)미국에 베트남의 의미는
지난 6월 25일 베트남 다낭에 입항한 미 항공모함 레이건함 / 주베트남 미국대사관 홈페이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의 일정으로 레 화이 쭝(Le Hoai Trung) 베트남 공산당 대외관계 중앙위원장이 워싱턴을 방문해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을 만났다. 또한 블링컨 장관과 더불어 미국 외교안보를 총괄하는 제이크 설리반 ···
[ 15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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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4 ]
흑해곡물협정 파기에 뿔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중부 오로미아주 멜카벨로 와레다 저지대에서 지역 농부들이 잡초를 솎아내고 있다. 주민 800만명 이상이 식량위기에 몰린 에티오피아는 최근에는 주요 곡물 수출국인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전쟁 탓에 식량위기 해결은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 성동훈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에 아프리카 국가들의···
[ 15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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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기후대응도 회계에…‘기후공시 시대’ 코앞
국제 표준 확정에 국내서도 분주 기업들 “적용 늦춰달라” 읍소도
산불로 훼손된 숲에 심을 전나무 묘목이 2022년 8월 24일 미국 뉴멕시코 주립 대학의 존 T. 해링턴 임업 연구 센터에서 자라고 있다. / AP연합뉴스 기후변화가 대폭염·대홍수의 시대를 낳고 있다. 폭풍과 가뭄, 산불의 강도도 더해졌다. 극한기후는 경제활동에 실질적인 ···
[ 15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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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31 ]
가깝고도 먼 아세안
(15)도미노·피자헛이 적자 경쟁할 때 4P’s가 웃는 이유
피자 4P’s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점 모습 / 피자 4P’s 홈페이지 베트남에선 한국 대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도 실패하는 사례가 많다. 반면 작은 식당으로 시작한 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을 제치고 최고 실적을 거두는 ‘반전 드라마’를 쓰는 경우도 있다. 글로벌 브랜드들의 무덤인 베트남 피자 시장이 대표적이다. 글로벌 피자···
[ 15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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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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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인천 주문도-강화에서 15㎞, 그 섬에 남기고 온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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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청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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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피벗 빨라질까···미국 물가둔화에 시장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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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고’ 법사위, 야 강경파들로 ‘화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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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들 방 배정? ‘선수’가 깡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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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유럽은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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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가 묻지 못한 ‘검사의 공소권 남용’
시사 2판4판
배우자는 받아도 된다?
주간 舌전
선물 다 받았고, 청탁은 거의 다 들어주려
오늘을 생각한다
군말 없는 죽음
군인이 지키는 사람은 누구인가. 국민이다. 군인은 외적으로부터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의 국군은 ‘국가의 군대’가 아니라 ‘국민의 군대’다. 국민을 지키고, 국민에게 충성하며,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군인도 국민이다. 지키는 이도, 지켜지는 이도 국민이다. 이걸 국민개병제라 한다. 민주공화국의 군대는 권력자의 결단이나 선의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자신을 지키기 위한 무력을 갖추기로 합의하여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