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호 ‘온라인 커뮤니티 저항의 본거지’ 外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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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저항의 본거지’를 읽고
현 정부와 여당에서는 여론이 몰리는 곳을 찾아내 분산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특히 인터넷 알바라는 신종 직업군을 동원하여 정부와 여당이 직접 하지 못하던 떳떳하지 못한 일들까지 대행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부탁드린다. 가능하면 이런 바람직한 커뮤니티 사이트들은 익명으로 올려주셨으면 한다. 커뮤니티 사이트는 정부의 여론 압박을 피하고 있는 마지막 피난처다. 지금도 저작권법 때문에 많은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 글에서처럼 저항의 본거지라고 생각한다면 본거지가 들키지 않도록 보호해달라.
_ -이메일 오인환

기사는 잘 보았지만 걱정되네요. 또 잡혀가고 그럴지…-_-;; 워낙 나라꼴이 어지러워서…
_ 네이버 ddargi0ju

‘남자 나이 40대는 제2의 방황기’를 읽고
결혼 5년차. 어느덧 30대 중반. 이 글이 40대를 위한 글이지만 저도 이상태로 몇 년만 지나면, 아니 지금도 저런 상태의 공황이 벌써부터 오네요. 일상에서 딱 한 달만 벗어나서 재충전과 내가 누구인지 인생 재설계도 좀 해보고 싶고 내 인생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도 해봐야 하는데… 솔직히 월급쟁이가 한 달은커녕 일 주일 휴가내려고 해도 1년에 한 번 하계휴가 눈치보기도 바쁜 실정이지요.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나 생각할 때도 많네요. 사는 게 고행이라는 어느 성인의 말을 요즘 들어 체감합니다.
_ 네이버 med97

반론보도문
국정원은 Weekly 경향 6월 23일자(830호) 24~27쪽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인터뷰 기사 중 “국정원이 시민단체와 관계 맺은 기업 임원들을 조사, 개별적으로 연락해 재정적 어려움을 주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박 상임이사가 거론한 ‘희망제작소와 행정안전부의 지역홍보센터 계약 해약’은 행안부의 ‘산하기관 경영합리화 지침’에 근거한 지역진흥재단의 인력ㆍ예산운영 자체 혁신안에 따른 것으로, 재단 정기이사회 의결을 거쳐 위탁경영을 직영 체제로 바꾼 것이며 희망제작소와 하나은행 간의 협력사업 합의 무산도 양자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한 것이라고 알려왔습니다.

이에 따라 국정원은 희망제작소와 행안부ㆍ하나은행 간의 계약 해약 및 합의 무산에 개입했다는 박 상임이사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또 “총체적으로 지휘하는 곳이 없으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며 “명백한 민간사찰이자 국정원법 위반”이라는 박 상임이사의 주장도 사실 관계를 오해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알려왔습니다.

국정원은 Weekly 경향이 충분한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보도해 국정원의 명예가 훼손된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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