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5호 “증거 없는 정부의 대북논리 위험만 키운다”外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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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댓글]1165호 “증거 없는 정부의 대북논리 위험만 키운다”外를 읽고

증거 없는 정부의 대북논리 위험만 키운다
개성공단 임금 월 15만원은 중국이나 중동 근로자에 비하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싸서 그냥 외국으로 인력 재배치하면 달러를 더 벌 수도 있는데, 북한이 핵자금 마련하려고 하면 뭐하러 그 싼 임금으로 개성공단 운영하겠냐? 한·미·일 삼각동맹을 염두에 둔 미국의 입김이 작용한 거지. 냉전체제에서의 국익 손실과 희생은 박근혜도 감당못할 정도일 텐데, 국정원도 제출한 적 없다는 그 정보는 도대체 어디서 나왔나?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나 파악하고 증거를 내놔야지. 법치주의를 위반하여 우리 중소업체들에 막대한 손실을 입히면서 국제적으로 거짓말했다고 밝히는 정부구나. _경향 rudgidzpdl

북한에 대해 제재 위주로 접근할수록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의 한반도 간섭 가능성은 커지고, 우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통로는 좁아질 수밖에 없어진다. 강대국들이 한반도에 개입해서 좋을 일들이 뭐가 있었나? 국가의 지도자가 외세를 자꾸 불러들이는 이유가 뭔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가 정녕 우리들을 위해서 일할 자들인가? 나라를 강대국들의 이해관계 복판으로 끌고 들어가는 형국이다. _다음 지식의 위선

이런 일련의 조치들은 모두가 총선을 어떻게든 이겨야 된다는 강박관념에서 나온, 예전의 북풍공작과 마찬가지의 조치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지 않고서야 정치·외교·경제에 엄청난 자해행위가 될 이런 만행을 저지를 일이 없다. 일은 이미 엎질러졌지만 지금이라도 모든 걸 원상회복시켜야 한다. _경향 lugun

개성공단에 대한 ‘국가의 배신’
모든 국가 시책과 정책은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국민이 예측가능해야 하고 보편적이며 상식적이어야 한다. 그래야 국가운영이 혼란하지 않고 질서가 있는 것이다. 개성공단 폐쇄라는 문제는 수천 수만 명의 생계가 걸린 일인데, 국민을 위한 배려가 아쉬운 부분이다. _네이버 gan2****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연계된 기업들은 참으로 억울하겠다. 원·부자재 보상이라도 해줘야 연쇄도산을 막을 텐데. 기업은 생물이라 하루라도 자금이 없으면 죽은 거나 마찬가지다. 얼른 보상해 주고 기업이 회생할 수 있게 하라. _다음 선달

행복은 학력·학벌순이에요!
명문대를 나왔다고 인생이 명문으로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명문의 기준이 돈을 잘 버는 기준이 되니 오로지 사람들이 돈을 위해서만 살아가며 그런 방식으로 사회가 돌아가는군요. 그런 탓에 이 땅에서 기회는 사라지고, 사회구조의 모순에 순응하다 결국 좌절해 자살도 택하고, 얼마 안 되는 소수 기득권에 들어가기 위해 철저히 남을 짓밟습니다. 소수를 위해서 나머지 대다수가 불행한 나라가 한국입니다. _경향 pnpisland18

기사 읽고 나니 더 막막하네요. 대학 서열 못 없애면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주는 상장부터 없애면 좋겠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로 서열 정해 단상에 올라가 모든 사람들을 내려다보게 만들고 우쭐함을 느끼게 하면서, 못 받은 아이들은 그걸 부러워하고 부모에게 구박받는 것부터 없앱시다. _다음 별빛에 반짝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 진보의 죄인인가, 수호자인가
좀 더 대중적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갔어야 했다. 통합진보당의 방식은 80년대 운동권에서 한 치도 발전하지 못한 촌스러운 방식이었다. 국민들을 자신들만의 언어와 생각이 아닌 대중적이고, 쉽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언어와 생각으로 이해시키고 설득했어야 했다. 하지만 통합진보당은 그걸 하지 못했고, 결국 종북 프레임으로 엮기 딱 좋은 희생양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우리는 또 하나의 총명하고, 바른 정치인 하나를 잃었다. 나는 이정희가 좀 더 세련되어져서 우리 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당신의 재능이 너무 아깝다. 한낱 시민으로 살기엔. _네이버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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