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7호 “2015년 올해의 인물… 대한민국 ‘보통 국민’ 백남기”外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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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댓글]1157호 “2015년 올해의 인물… 대한민국 ‘보통 국민’ 백남기”外를 읽고

2015년 올해의 인물… 대한민국 ‘보통 국민’ 백남기
경찰이 그렇게 완전히 통행을 막는 차벽을 설치하지 않았다면 폭력시위로 악화되었을까? 이미 헌재가 위헌으로 판정한 차벽을 설치해 위법행위를 먼저 한 것은 지적하지 않나? 민주국가에는 헌법에 보장된 집회와 결사의 자유가 있어. 경찰이 금지한 2차 총궐기대회가 평화롭게 잘 끝나지 않았나? 3차 대회도 오늘 무사히 끝나지 않았나? 지금 누가 누구에게 불법을 이야기하고 있나? _경향 K Glocalist

힘내세요. 백남기 어르신 건강상태가 좋아지셨다는 기사가 있을까 하루에 두세 번은 찾아보는데, 아직 좋은 소식이 없어 안타깝습니다. 성탄절 전 깨어나신다면 더 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올해 안에는 꼭 깨어나시어 누구보다 기쁜 새해 맞이하시길 빌게요. _다음 young

힘을 보탭니다. 정부는 반드시 농민과 시민들의 억울함에 귀 기울여야 해요. 사람에게 쏜 저 최루액과 캡사이신 물대포 무기는 더 이상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민주시민의 의사표현의 자유를 억압하지 마세요! _다음 Minnie-v-

2015년 올해의 사건… ‘메르스’ 슈퍼 전파자는 정부였다
근본 문제를 다뤄야지. 세월호도 그렇고 누구 하나 총대 메고 진두지휘할 책임자가 없는 게 핵심이다. 비단 지금 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김영삼 정부 이후로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문제다. 국가의 조직문화나 시스템이 아직도 독재 시절 중앙집권적 매너리즘에 젖어 있어 나서는 것보다는 위에서 시키는 것에 익숙해 있다. 이게 핵심이다. 지금 와서 메르스 가지고 정부만 까봐야 뭐가 바뀌나? 우리 모두가 후진적 조직문화를 인정하고 심각하게 각성하는 장을 만드는 게 선행되어야 한다. _네이버 jwh7****

2015년 올해의 키워드… 청년층 좌절감 드러난 ‘헬조선’
부정부패와 비리로 부당한 기득권을 옹호하는 세력이 젊은 세대에게 돌아가야 할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다. 일정 수준에 오른 경제가 질적인 도약을 하려면 반드시 그 국가와 사회는 청렴해야 한다. 당연하지 않은가? 부정부패와 비리가 만연하면 한정된 자원이 비효율적으로 배분된다. 독재와 부정부패가 만연한 국가가 선진국인 경우가 있었던가? 게다가 청렴한 국가는 대부분 복지시스템이 잘되어 있다. 복지 때문에 경제가 망하는 것이 아니라 부정부패가 나라를 망하게 했다. _다음 boss1

처음엔 헬조선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나쁘게 봤다. 왜 조국을 비난하느냐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을 비난할 수가 없었다. 그게 조국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부패한 이 나라의 권력층을 비난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점점 헬조선이 현실이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_네이버 phho****

‘미풍’에 그친 탈당의 고차방정식
당파와 계파 싸움은 이제 그만하고 우선 민생법안에 신경을 써주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국회의원은 입법기관이잖아요. 지금 입법이 시급한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탈당할 사람들은 얼른 탈당하고 남을 사람들은 확실히 입장정리한 뒤 입법활동에 주력해주세요. 앞으로는 입법기관으로 일하는 참된 모습도 보여주길 바랍니다. _다음 미래가치

이제 시작이다. 이제는 안철수가 얼마나 잘하느냐에 달려 있다. 호남에서만 머물러서는 절대 안 된다. _네이버 cjft****

<미움받을 용기> 기존의 자기계발과 뭐가 다른가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 무한경쟁과 성공을 미친 듯이 외치다가 벼랑 끝으로 몰리니까 이제는 경쟁 거부, 수평적 관계,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내고 이겨내는가의 주제로 바뀌는군요. 각자도생으로 흐를지, 강한 자신에의 열망으로 끝날지는 모르지만 처세술이라는 낮은 가치가 팔락거리지 않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비판도 제대로 다뤄 준 좋은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비판 없이 홍수처럼 쏟아져 들어온 성공주의는 정말 아니었습니다. _네이버 ej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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