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6호 “비정규직 폐지 ‘거짓 약속’ 지자체 일자리 악화일로”外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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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댓글]1076호 “비정규직 폐지 ‘거짓 약속’ 지자체 일자리 악화일로”外를 읽고

“비정규직 폐지 ‘거짓 약속’ 지자체 일자리 악화일로”
공무원과 똑같은 일을 하는데 누구는 공무원이고, 누구는 용역업체 직원이죠. 무슨 일 터지면 공무원은 뒤로 물러서고 용역업체 직원이 책임지는 구조입니다. 고쳐야 돼요._네이버 hrjs****

“‘요람부터 재벌로’ 주식 대물림”
증여세 제대로 내고 증여하는 재벌들 없다. 갖은 편법과 불법을 총동원해서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증여한다. 이것이 대한민국이다. 그래서 돈 많은 사람들은 부러움에 앞서 증오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_네이버 jfre****

열심히 번 자기 돈이라면 땅에 묻든 공중에 뿌리든 아무도 뭐라 안 한다. 상속세와 증여세 같은 세금만 제대로 내라. _네이버 myem****

“광주시장 전략공천은 오버한 것”
실익 없는 무공천을 고집하더니 도리어 이제는 경선 원칙을 내팽개친다. 실익도 없고, 원칙마저 잃은 것 같아 안타깝다.
_경향 khsunny

“씨랜드 참사 현장, 버젓이 불법증축물”
제발 정부에서는 불법에 대해서 엄단하고, 사업자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합시다. 최소한 기본적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지킬 것만 지키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_네이버 js03****

그래 분명히 기억난다. 시뻘건 화염에 휩싸인 컨테이너 건물, 그 화염이 반사되는 수영장 주변을 뛰어다니며 “어떡하나”라며 어쩔 줄 몰라하던 어떤 분의 참혹한 목소리. 더욱 엊그제같이 생생하게 기억나는 것은 사고 며칠 후 “이 나라가 싫어 이민간다”며 금쪽 같은 유치원생 딸을 잃고 울부짖던 어느 아버지의 절규다. 아! 잊을 만하면 다시 반복되는 우리 부모님들의 절규는 언제나 멈추려나._다음 sansan

“인천 호프집 화재, 상권마저 죽였다”
가슴 아픈 일이었지. 사고 당일은 많은 고등학교의 축제가 있던 날이었다. 사고 난 다음날엔 상관없는 가게들까지 모조리 문을 닫았고 그나마 켜져 있는 가게의 네온사인은 마치 영화에 나오는 유령도시 같았다. 사십구재 하던 날도 비가 많이 왔다. 죽은 학생들의 부모들은 하얀 우비를 입고 오열하며 뒤따랐던 게 기억난다. 나도 고등학생이었고 그 근처 학교를 다녔기에 많은 걸 봤다. 사고 후 100일이 지나자 동인천역 백화점 앞에서 추모행사도 열렸다. 그리고 그후부터였지. 거기 상권이 죽은 건. _네이버 alis****

사람들이 아무리 죽어도 달랑 추모비만 세우는 것보다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재해와 재난에 대비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특히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한 교육이 부족하기에 희생이 더 큰 것이다. 스위스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재난·재해에 대비한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라도 재난 대비 교육을 하는 게 더 실용적이지 않을까? _다음 아나벨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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