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5호 “아무도 돌보지 않는 노동,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죽음” 外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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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댓글]1065호 “아무도 돌보지 않는 노동,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죽음” 外를 읽고

“아무도 돌보지 않는 노동,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죽음”
어떤 이유에서건 청춘의 생의 마감을 방치하면 먼 미래에 대한민국의 모습도 암울할 뿐입니다. 기성세대의 반성과 젊은 세대의 융합이 절실한 때입니다. 미래는 젊은이들의 생각과 패기에 있습니다. 기성세대가 자신들의 이익에 집착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습니다. _다음 대망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려는 사람들이 더욱 착취당하는 세상. 모두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은 하도급 업체를 쥐어짜고, 하도급 업체는 근로자를 쥐어짜서 이윤을 보전하고, 그런 일자리들만 늘어나는 악순환이 빨리 시정됐으면 좋겠습니다. _다음 가벼운존재감

젊은 애들이 배가 불렀다는 사람도 있지만 이런 상황이니 중소기업, 하청업체를 가기 싫은 거다. 모든 기업이 그런 건 아니겠지만 조금 살 만하면 다들 공무원, 공사 이런 거 준비한다. 젊은 사람 눈높이 높다고 지적할 게 아니라 일자리다운 일자리를 내놔라. 권력을 잡은 사람들은 말로만 떠들지 말고 문제를 좀 해결해라. 88만원 세대가 뭐고 삼포세대가 뭐란 말인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네이버 hn31****

“구미-인천-안산-산양공단 20대 떠돌이 노동자들”
정말 안타깝다. 우리 20대들 정말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곳은 없는 걸까? 떠돌이 생활을 하면, 유대감 없이 직장을 옮기면 끝이니. 요즘 20대는 정말 취업하기 힘들다. 중견기업도 경쟁률이 20대 1이라니 말 다했다. _다음 young-cho

노조 형성이 안 되는 것도 문제지만, 노조가 없어도 노동 불평등이 발생할 수 없는 장치를 잘 가동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한 번 불법행위가 걸리면 기업이 문을 닫고 사주가 쪽박을 찰 수준으로 징계를 해야지 솜방망이 처벌만 하니. _네이버 hsrp****

이런 식으로 사내하청 마구 써대고 파견직을 양성화하면 기업주들은 좋다고 그런 방식으로만 사람을 쓰고 결국엔 이 사회는 망합니다. 이런 식의 인건비 후려치기는 80년대에나 통하는 방법이지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시기에는 통하지 않아요. 선진사회에 필요한 것은 숙련된 노동자입니다. 정치권과 기업주의 유착과 탐욕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한국은 반드시 80년대로 돌아갈 겁니다. _네이버 reva****

“시간제 일자리 ‘억지 끼워맞추기’”
임용 준비하는 30세 여자입니다. 저희도 열심히 공부해서 사범대 나오거나, 교직이수를 하거나, 교육대학원을 나온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끼리 20대 1 또는 30대 1로 경쟁을 해서 경쟁에 밀린 사람은 또 다음해 임용을 준비합니다. 저도 고등학교에서 기간제로 일해봤습니다. 계약기간이 끝날 때가 다가오면 수업보다 계약 연장에 눈치 보입니다. 저희 모두 힘들게 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질 좋은 시간제 교사 뽑지 말아주세요. 정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_네이버 didt****

채용돼도 천덕꾸러기 취급이죠. 어차피 2년짜리 계약직. 내 나이가 42세인데 2년 후엔 어딜 가라는 건지 잠깐 반짝하는 생색내기 일자리 창출이잖아요. 국민을 뭘로 보고. _네이버 lh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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