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 사이트 ‘일베’ 급성장, 온라인커뮤니티 대전 뜨겁다”를 읽고
일베가 인기 있는 건 내용이 정말 자극적이고, 당장 욕하고 싶은 대상에게 도덕성과 인격이라는 탈을 벗고 욕해도 되기 때문이지. 그냥 이 사회가 그만큼 미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사회가 배설한 존재가 일베다. _네이버 wook****

일베 유저들은 자신이 진정 애국한다고 생각합니다. 온갖 퇴폐적인 문제가 일베에서 나옴에도, 한국 여성을 비하해도, 대통령의 무덤을 파도 그들은 애국자입니다. 세상 사람 모두가 그들을 비난해도, 조국이 그들을 비난해도 그들은 애국자입니다. 죽는 순간까지 자신을 애국자라 부를 테지만, 아무도 그들을 애국자라 부르지 않습니다. _트위터 qwerfdsa0000

저는 일베저장소를 하는 고등학생입니다. 일베가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계기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정치적인 이유겠죠. 저도 4·11 총선을 계기로 유입했지만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주로 젊은층이 득세하느라 보수적 의견은 비판받기 일쑤였습니다. 제 나름대로 반대 의견을 펼치려 웹서핑을 하다보니 일베에 정리된 자료들이 많았죠. 일베는 다른 곳에서 핍박받던 이들이 모이다 보니 더 결집이 강해진 곳이에요. 막장개그 때문에 욕 먹는 건 당연하나 정치적 성향마저 폄하하지는 마시길 빕니다. _네이버 ㅈㅈㅂㅁㅈㅎ

“‘강제 퇴거’ 조치로 노숙인 문제 해결한다?”를 읽고
단순히 노숙자라는 이유로 그저 놀고 먹는 사람이라고 비하하는 것은 비인간적인 행동입니다. 이분들이 왜 이렇게 살 수밖에 없는지 조금이라도 생각해보면 이분들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도 언제든지 노숙자가 될 수 있는 것이 현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점입니다. 그분들에 대한 생각이 우리 미래의 모습에 대한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_네이버 koss****

요즘같이 추운 겨울날 잠깐 밖에 나가는 것도 추워서 벌벌 떠는데 지하철역에서 노숙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힘들지, 정말 안타깝네요. 하루 빨리 빈곤층 문제가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_네이버 rlag****

“‘당선인 비서실’ 정부지원 불법 논란”을 읽고
국민이 납부한 세금을 사용할 때 법적 근거가 필요한 것은 상식이다. MB도 불법이라는 것을 인정해서 편법이지만 비서실에 대한 지원을 당선인 예우 보상금으로 했잖아. 박근혜 당선인도 그렇게 하면 뭐라 안하는데 왜 따로 정부가 직접 지원을 하냐는 것이지. 정확한 지적이다. _네이버 riqe****

“인수위 일부 위원 과거행적 도마에”를 읽고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라고? 인간의 인지는 비약적으로 발달하고, 유럽과 미국은 창조론을 휴지통에 넣어버린 지 오래인데, 한국은 아직도 창조론 타령을 하고 있으니 한심하다. 한국에서 아직도 종교가 득세하고 있으니 정부에서 창조론 운운하는 데도 과학계가 한 마디도 하지 못하고 ‘교진추’의 논리에 휘둘리고 있다. _경향 cbo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