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8호 “컨택터스, 용역깡패인가 민간군사기업인가” 外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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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댓글]988호 “컨택터스, 용역깡패인가 민간군사기업인가” 外를 읽고

“노조에 폭력 행사한 컨택터스, 용역깡패인가 민간군사기업인가”를 읽고
아직도 사람이 사람을 힘으로 누르는 일이 있다는 게 슬프네요. 용역깡패들도 권력자나 의뢰인 등에겐 알랑거리며 비위 맞추지만 자기보다 약자인 파업하는 분들이나 소시민 분들에겐 폭력으로 강자 노릇하는 게 기가 찹니다. 국가 수준이 낮을수록 폭력으로 사회가 돌아가는 일이 많다더군요. 애초에 남을 누르려 만들어진 저런 단체가 합법이란 게 정말 슬픈 현실입니다. _네이버 duck****

무신정권의 사병조직을 보는 것 같구나. 돈만 주면 무장하고 전국적으로 작전 펼치는 외인부대냐? 그걸 국립경찰은 보고만 있고? 경찰 월급은 세금으로 주지 말고 저 사업자한테 받도록 해라. 국세 걷어서 월급 받을 자격이 안 되잖아? _다음 fotom

모든 걸 다 떠나서 국민을 상대하는데 저런 조직이 있다는 자체가 충격이다. 용역깡패임이 눈에 보이듯 뻔하니 말이다. 노조원들이 강하게 나오면 법으로 만들어진 조직인 경찰 공권력이 동원되는 게 정상 아닌가? 시대가 거꾸로 흐르는 건지, 나만 이상한 건지…. 네이버_vmfl****

“김재철 사장 오산했다, 방송작가 다 들고 일어났다”를 읽고
MBC 작가들 뿐만 아니라 타 방송국 작가들까지 들고 일어났다면 문제가 있는 거지. 다니던 회사에서 단순히 업무 문제나 직원 인건비 문제가 아니라 분위기 쇄신한다고 잘리면 당사자는 기분이 어떨까? 자기 맘에 안 든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자른다면 아무리 좋게 봐줘도 악덕 고용업주고 노동법 위반, 부당해고지. 더군다나 방송에 관련된 것은 아주 민감한 사항인데 김재철 사장은 가장 기본적인 개념도 없어 보인다. 네이버_egoi****

이번 MBC 사태는 리더와 견제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하는 사건이다. 사장을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이 직원들에게도 있어야 한다. 대통령도 국회의 탄핵소추가 있는데 MBC엔 대다수의 직원들이 1명의 사장이나 이사들을 견제할 수단이 없다. 꼭 박정희 시대나 전두환 시대를 보는 느낌이다. 다음_하늘나무숲

“민주노총, 통진당 ‘전면 철수’ 선언할까”를 읽고
통진당이 보여준 모습이 민주적이었던가? 민주주의를 가장한 폭력, 또다른 형태의 독재였을 뿐이지. 억울한 게 있든 없든, 종북이건 아니건 이에 대한 책임도 분명히 있어야 하는데, 억울하다고 징징 짜기만 할 뿐이다. 소통불가에 쥐꼬리만한 기득권을 아득바득 폭력적 수단까지 이용하여 지켜내려는 모습이 진보라고? 기득권에 대항해 사회를 바꾼다고? 통진당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를 했기에 종북은 아니더라도 민주주의의 파괴자인 거야. _트위터 asdfnf

진보세력이 그놈이 그놈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 진보의 미래는 없는 것 아닌가. 이제 약간의 지지기반을 확보해서 꽃 피우려나 했더니 싹을 자르면서 잘 자라기를 바란다는 겁니까. 이제라도 김재연·이석기 의원 사퇴가 답입니다. _네이버 j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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