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6호 “월스트리트 청년들, 오바마 구할까” 外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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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댓글]946호 “월스트리트 청년들, 오바마 구할까” 外를 읽고

“월스트리트 청년들, 오바마 구할까”를 읽고
자본주의는 말 그대로 자본(돈)이 기본이 되는 사상이다. 인간 중심이 아니다. 물질만능주의는 자본주의의 당연한 결과인데 사람들은 여태 그것을 신앙처럼 받들고 살아왔다. 이제 구시대의 이념을 떠나 인간 중심의 세상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_다음 오은석

역사는 반복된다. 극소수 사람들의 탐욕이 도를 넘어 흘러 넘치는 시점에 변화가 일어난다. 적당히 해먹으면 될 것을 너무 욕심을 부리다가 망한다.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살고 싶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한차례 큰 소용돌이가 준비되고 있는 것 같다.
_다음 풍뎅이

월가 시위가 이렇게 오래 지속될 거라 생각 못했습니다. 그만큼 젊은층의 분노와 박탈감이 컸던 거죠. 한국의 촛불시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선 명박산성과 물대포가 동원됐고, 좌빨이라는 이념공세의 돌이 날아왔습니다. 가능할까요. 지킬 수 있을까요.
_다음 crazycat

“‘나는 꼼수다’ 열풍의 정체는”을 읽고
우리 사회가 퇴행했다는 증거다. 지난 정부 때 딴지일보는 존립이 어려울 지경에 빠졌다. 다른 매체에서 할 말을 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지난 정부시절 큰소리 치던 언론, 지식인들은 모두 꿀 먹은 벙어리같다. 그래서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목숨 걸고 해주는 나꼼수가 인기다. _다음 아름

저 사람들 스튜디오에선 웃지만 어떻게 보면 목숨 걸고 하는 거다. 정봉주는 BBK 때문에 감옥갈 판이고, 김용민은 방송자리 다 잘렸다. 김어준은 딴지일보 주저앉았고, 주진우는 소송에 파묻혀 있다. 모두가 권력이 무서워 입밖에 못내는 소릴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홍준표(대표)가 백날 김흥국(씨) 하고 만담해봤자 흉내낼 수 없는 거다. _다음 madmax

나꼼수를 듣고 있으면 우리가 그동안 정치에 얼마나 관심이 없었는지 알게 된다. 듣고 있으면 얼굴은 웃지만 가슴은 분노한다. “이런 꼼수가 있었군…” 제목도 잘 지었다. _다음 어처구니없는

“서울대 법대 82학번의 ‘진보개혁’ 리더십은”을 읽고
박원순은 서울대 재학 중 학생운동을 했다해서 제적을 당했다. 이걸 가지고 한나라당은 전공이 확실하냐는 것이나 따지고 있다. 학생운동하다가 제적된 사람을 심정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서울대 82학번 나경원 의원님은 그때 어디에서 무얼하고 살았는지 묻고 싶다. _다음 행복마을

80년대 전두환 군부독재 시절에 데모는커녕 도서관에서 공부만한 사람들이 출세해 판·검사,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 실제로 거리에 나가 피흘리며 싸운 사람들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가? 사람은 그가 걸어온 길을 보면 알 수 있다. _다음 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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