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호 ‘나는 고발한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外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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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발한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
한 개인, 한 사회, 한 국가의 가치관 정립이란 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시대입니다. 21세기 지식정보사회에 진입한 성숙한 민주주의라고 믿었던 국가가 일거에 야만과 무지의 시대로 급회귀하며, 전 국민의 머리 속에 불량 콘크리트를 쏟아부어버리겠다는 망상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정권을 잡으리라고 어찌 상상이나 했을까요.
_ 다음 푸르른 산들바람

어디 이런 일들이 이명박 정부에서만 비롯됐겠는가.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 안 되겠는가. 아니면 진짜 잘못할 때 여기에서 말하는 지성으로 돌팔매를 하든지… 시작부터 된다 안 된다고 하기는 이르지 않나. 은근과 끈기로 뭉친 한민족이라는데 끈기로 기다려봅시다.
_ 경향닷컴 추운

‘공격헬기사업 수입이냐 개발이냐’를 읽고
중고 헬기를 수입한다고? 중고 자동차야 고장나면 멈추기라도 하면 되는데, 비행 중에 고장나면 어떻게 하나. 중고차도 타다 보니 수리비가 더 많이 들어가는데, 수천억 원을 들여 고물 헬기를 산다고? 요즘 청년 실업자도 많은데 일자리 창출하려면 개발하는 게 당연하다. 그리고 아파치 헬기 몇십 대 없다고 그렇게 난리칠 만큼 국방이 허술한지도 의문이다.
_ 경향닷컴 즐거울래

조만간 퇴역하는 퇴물 아파치를 굳이 구매하려는 이유는 다 알고 있지. 4대 강 정비사업의 본래 의도도 다 알고 있지. 공중경보기 구매 때도 미국에 일방적으로 바가지를 썼는데 그 이유를 다 알고 있지. 군사무기 도입은 대부분 국가 안보에 적합해서 들여오는 것이 아니라 리베이트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것을 우린 다 알고 있지. 더구나 비리라면 빠진 것 없이 골고루 갖춘 이 실용정권에서 얼마나 군사비를 실용적으로 빼먹을 거란 걸 우린 다 알고 있지.
_ 경향닷컴 셰이7

미국에서 수입하는 군사 무기의 약 10% 내외가 리베이트라고 하지? 300억 재산 사회환원하면, 뭘로 채우나 궁금했어. 이미 미국 축산업자들이 무언가 보답했을 가능성이 있고, 군사무기에 대한 리베이트는 건설 현장에서 온갖 부정부패에 찌든 사람에게는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맛있는 점심이지. 절대로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일할 근본이 없다.
_ 경향닷컴 스카이스타

KAI(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는 국내 개발을 원하겠지만 KHP사업이 추가예산 확보와 해외 판매에 실패한 교훈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 육군은 전력 공백을 우려하며, 직도입 하는 것이 타당하다. 성능이 미지수인 AH-X사업은 KHP꼴이 되지 말아야 한다(추가예산은 눈덩이가 된다). 국민의 세금으로 또다시 KAI의 적자예산을 채워주지 말자. 사업을 망친 자들은 후에 끝까지 추적하여 엄벌하는 것도 명문화하자. 국민은 봉이 아니다.
_ 경향닷컴 허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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