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1호 ‘여의도의 보수천하 시작됐다’ 外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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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의 보수천하 시작됐다’를 읽고

최근 실시한 제18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보수세력이 3분의 2를 넘어서 진보세력의 참패로 끝이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0년간 개혁세력이 정권을 잡더니 이번에는 범보수파에 몰표를 준 것이다. 문제는 자칫 보수세력이 정국을 주도하면서 독재·독주하거나 국민정서와 여론과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일 때 이를 견제할 야당이 너무 미약하다는 것이다.
민주주의는 여당과 야당이 상호 경쟁하면서 견제와 균형을 이룰 때 가장 바람직하고 이상적인 의회상이 정립되는 것이다. 여당은 겸허한 자세로 야당을 국정의 파트너로 인정하면서 대화와 타협으로 국정을 수행해나가야 할 것이다. 더구나 이번 총선 투표율은 역대 선거 중 가장 낮은 46%에 머물렀음에 비추어 진정한 국민의 뜻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으며 사회가 갑작스레 지나치게 보수화하는 경향도 없어야 한다.
_ 부산 우정렬

‘MB 경제 브레인,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을 읽고

잘 봤다만 당신 생각엔 대한민국이 그리 개념 없어 보이던가? 당신 생각은 무엇인지 도대체 보이질 않고 지금 돌아가는 게 이명박 한마디에 아무 소리 못 하고 따라할 것 같은데… 공무원들의 모든 경력은 잊어버리고 MB의 지시만 받고 잘 하면 당신들이야 성공하겠지?
_ 다음 partner

그렇게 해서 정말로 공정위의 일을 제대로 하겠습니까? 신문고시 폐지도 신문사들이 정녕 알아서 공정하게 경쟁하리라 믿는 겁니까?
_ 다음 오늘은

하청업체 피 빨아 먹는 대기업 좀 손 보이소. 괜히 엄한 데 손대지 말고. 양극화 없애려면 불공정을 시퍼렇게 잡아야 합니다.
_ 다음 1237614

‘유럽 사회 이민정책 고민되네’를 읽고

유럽의 미래는 코소보다. 결국 내전으로 간다. 영속성의 욕망과 동질성에서 오는 평화로움은 인간의 본능이다. 사회적인 주도권 다툼으로 평화는 깨지고 엄청난 긴장과 의구심으로 갈갈이 찢겨질 것이다. 미국은 다원화의 선두주자인데 실상은 개인의 억지력을 중시한다. 바로 총기 소지가 그것이다. 나의 삶에 누군가 부당하게 침해하거나 끼어든다면 목숨을 부지하기 어렵다는 전제 아래 사회가 굴러가는 것이다. 인구가 노령화되어 일할 사람이 없으면 노인들이 일하면 된다. 그리고 경제력이 축소되면 어떠하리. 문화적 정체성과 민족의 생존권을 망치면서까지 그래야 할 이유가 없다. 머지않아 인공자궁이 나올 텐데 그리 되면 이민자 필요 없이 얼마든지 개체를 늘릴 수 있다. 결국 무정부주의자들의 농간에 놀아나는 꼴인 지금의 북·서유럽은 그들의 문자도 못 지키고, 전통과 문명 모두 이민자의 뜻에 의해 운명이 결정되는 사태가 올 것이다. 한마디로 미친 것이다. 우리도 이민정책을 싱가포르처럼 투자나 혹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범죄 경력이 없는 이들만, 그것도 제한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_ 네이버 YOU19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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