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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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다시 중후장대 산업이다’를 읽고
최근 들어 우리 증권시장에서 한물간 줄 알았던 조선, 철강, 기계 등 중공업주들이 활기를 띠면서 엄청난 수익을 올려주고 있다. 그동안 정보화·개방화시대를 맞아 정보기술산업이 주가 상승을 주도해왔음에 비추어 이제 기존의 굴뚝주들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이제 다시 살아난다니 반가운 일이다. 특히 조선업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독주하고 있고 철강도 다시 부활하고 있으며 기계업종도 살아나고 있으니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본다. 어쨌든 어느 업종이든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각 분야에서 일류와 일등을 지향하도록 품질개선과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정보기술주도 계속해서 유망하니 관심과 투자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대구 우윤숙

한국은 서울-부산 거리 420㎞에 불과하지만 해안선 길이만 1만 1000㎞의 거대 해양잠재국가다. 가자 바다로 미래로. 끝없는 공해는 우리 것, 움직이는 해상도시 건설도 꿈이 아니다. 우리의 무대는 광활한 바다다.
▶▶▶ 다음 evision21

중후장대 산업의 효과는 1~2년 만에 나타나지 않는다. 30여 년 전 박통 때부터 대일청구권 자금과 월남전에서 피 판 대가, 학생방위성금 모아 방위산업을 일궈낸 결과로 생겨난 자산이다. 제철재료를 바탕으로 기본 방산 생산 설비, 정밀병기, 전투함을 만들었던 기술력이 시너지로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 다음 mssong

‘이명박 주가조작 의혹 추가 폭로’를 읽고
한나라당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주가조작 사건에 관여, 혹은 개입했는지 의혹이 일고 있다.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 한 나라의 최고지도자를 뽑는 선거이니만큼 도덕적·윤리적으로도 한 점 의혹이 없어야 한다. 이 전 시장이 개입했다면 개입했다고 솔직히 사과한 뒤 당의 처분을 기다리든지, 아니면 도저히 출마하기가 어려우면 사퇴를 하든지 해야 한다.

대선이라면 으레 정책이나 공약 대결이 돼야 하는데 이처럼 타 후보의 약점이나 흠집내기에 주력한다면 과연 능력과 자질을 갖춘 자를 후보로 제대로 가려낼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과연 이 전 시장이 재미교포인 김경준씨와 함께 BBK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사건에 관여했는지 진상을 밝혀야 한다. 이 전 시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검찰수사가 과연 제대로 한 것인지, 아니면 미진한 부분이 많아 새로 해야 할지 명쾌하게 결정해야 한다.
▶▶▶ 서울 흑석동 우향화

주간시론 ‘국가도 브랜드다’를 읽고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세계 속에서 우리나라는 아직도 미지의 나라라고 한다. 겨우 안다고 하더라도 6·25전쟁의 나라, 데모와 파업을 많이 하는 나라 정도에 그치고 있으니 국가 이미지가 바닥을 기고 있는 것이다. 부정적인 국가 이미지 때문에 우리의 수출상품이 제값을 못 받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오늘날 국가 이미지는 상품 이미지와 동일시되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국가 이미지를 높여야겠다.
▶▶▶ 전남 순천 오승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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