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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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30억 부자시대’를 읽고
나는 500만 원짜리 전세에 월세 46만5000원, 그리고 빚만 4000만 원 정도 있다! 30억? 꿈 같은 얘기지! 하지만 힘들어도 마음만큼은 부자같이 살고 싶었는데 요즘은 비참하고 암담한 생각만 자꾸 든다. 비참하다! 이 나라 이 땅에 부자되기 싫은 사람 어디 있겠냐마는 우리나라처럼 부가 대물림되고 가난이 대물림되는 곳에서 발버둥쳐본들 무엇하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을 벗어나기 힘드니
▶▶▶ 다음 ‘당근빤쮸’

밑에 1억도 힘들다는 분들! 분명 1억도 힘듭니다. 하지만 돈이 돈을 법니다. 재테크가 그것입니다. 10원, 100원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 재테크에 성공하지 못합니다. 10원 모아서 100원 만들고 100원 모아서 1000원 만들고 조금씩 부풀려가면서 재미를 느끼며 하는 것이 재테크입니다. 당장 잔고 100만 원 모으기 힘드나 100만 원 깨지면 10원도 안 남는 게 대부분 이치입니다. 작은 선을 정하고 어떻게든 그 선을 지키다 보면 조금씩 모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듯합니다. 부자들 중에 짠돌이 많다는 사람들, 역으로 생각해서 그렇게 살지 않았으면 그들이 부자가 되었을까요?
▶▶▶ 다음 ‘미르’

우리나라 진짜 잘못된 거 한 가지! 일단 부자라면 탈세, 투기, 졸부 등 안 좋은 거만 떠올리고 욕한다! 정당하게 세금내고 피땀 흘려 노력하고 안 입고 안 쓰고 모아서 부자된 사람도 많다! 아무튼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 잘되는 꼴은 못 봐준다. 참 큰 문제다!
▶▶▶ 네이버 ‘lysando’

10억도 부자 소리 못한다는데 어느새 연봉 2000만~3000만 원이 서민이 되었고, 월 100만 원은 빈곤층이 되었으니. 집 전세에 자가용을 모는 층이 서민이 된 나라, 그럼 예전보다는 부자나라가 된 건가? 우리나라는 잘 사는 나라가 아니라고 들었는데, 어찌하여 사람들은 못 산다 하면서 기준은 저리도 다를까? 하긴, 월 300만 원 벌어도 살기 힘들다 하니 월 500만 원은 벌어야 먹고사는 정도가 되는구나. 우리 같은 빈곤층은 할 말이 없수다. 그런데 내가 언제부터 빈곤층이었을까?
▶▶▶ 네이버 ‘imoori’

트렌드 ‘직장에서 당신은 무슨 족(族)?’을 읽고
이게 다 부동산 거품 탓이다. 평생 직장생활 해봐야 서울서 집 장만하기는 글렀으니 인생을 즐기며 살자는 거지. 투기에 참여하거나 복권에 당첨되는 방법뿐이니까. 부동산 개거품이 빠지면 달라지겠지.
▶▶▶ 네이버 ‘iskyrain’

너무 기업 위주 아닌가? 솔직히 회사 잘 돌아가고 커봤자 그게 사원들 몫으로 돌아오는가? 단지 그 사장 일가들만 배불리는 일이지. 물론 보너스 지급도 되겠지만, 우리나라 기업은 거의 직원들 종으로 부려먹자나. 특히 대기업은 너희들 없어도 들어올 사람 많다는 식으로 배짱이고…
▶▶▶ 네이버 ‘h66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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