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사회공헌활동은 훌륭한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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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운영되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진정 훌륭한 비즈니스가 된다. 그것은 좋은 친구, 좋은 고객을 만든다. 사회적인 공익활동과 기업에게 좋은 일. 이것은 서로 상반되는 것이 아니다.” 기부의 대명사 미국 기업가 J.D 록펠러의 말이다. 로마인 이야기의 저자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의 2000년 역사를 지탱한 힘은 바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철학에 있었다고 했다. 기업들의 ‘나눔’이 ‘아름다운 동행’인 이유는 사회공헌이 가진 이가 못 가진 이를 돕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것일 뿐 아니라 책임경영, 윤리경영의 초석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히 기업의 비용지출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차원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공헌활동은 공익에 기여하며 기업가치를 높이고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측면에서 투자이지 지출이 아니다. 국내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열심히 하는 기업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한 기업인의 말은 최근의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 지를 잘 보여준다.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국민의 인식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200대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자주 들었거나 들어본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대해 ‘그렇다’라고 답한 비율이 50.1%를 차지했다. 또 응답자의 74.9%는 이러한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혀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2년 전에 비슷한 주제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6.4%가 ‘기업이 사회공헌 활동을 하지 않는 편이거나 전혀 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것고 크게 비교된다. 위클리경향은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기업에 대해 사회적 격려를 하고 이를 더욱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사회공헌기업 특집을 꾸몄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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