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작가들 미술로 손을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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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전남-경남 청년작가 교류전: 오후 세 시

일시 1월 30일~3월 24일 장소 전남도립미술관 관람료 1000원

[문화캘린더]청년작가들 미술로 손을 잡다

전남도립미술관과 경남도립미술관이 손을 잡고 의미 있는 기획전을 준비했다. 전남과 경남을 대표할 수 있는 청년작가 7명씩을 각각 선정해 두 지역 미술의 미래를 소개하는 전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작가들은 3040 세대를 대표하는 신진작가들로, 모두 중견작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놓여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교류전에 소개되는 작품은 회화, 사진, 설치, 영상 등 총 36점이다. 감성빈, 김설아, 김원정, 노순천, 박인혁, 설박, 윤준영, 이정희, 정나영, 정현준, 조현택, 최승준, 하용주, 한혜림 등 14명의 작가가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는 ‘교류·상생·협력’이다. 작가의 고유성에 집중하면서도 각자의 작업 세계를 조화롭게 구성하고자 했다. 전시 부제인 ‘오후 세 시’는 프랑스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가 언급한 “오후 세 시는 뭔가를 하기에는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른 시간이다”라는 말에서 인용했다. 현재 작가들이 보내고 있는 시기를 상징함과 동시에 오후 세 시는 무언가를 하기에는 애매하지만 무사히 보내야 다음을 맞을 수 있는 중요한 시간임을 뜻한다. 많은 고민과 생각을 안고 보낼 시기를 마주한 작가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관람객들의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작품에 관한 시청각 자료를 비치했다. 작가별 인터뷰 영상도 전시장 곳곳에서 볼 수 있게 마련했다. 또 관객 참여형 Q&A 부스를 통해 언제든지 작가에게 궁금한 지점을 질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작가와 관람객이 온라인으로 만나는 ‘연결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061-760-3220

※주간경향을 통해 소개하고 싶은 문화행사를 알려주세요. 주간경향 독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공연이면 더욱 좋습니다.

[연극]남사친 여사친

일시 2월 3일~4월 28일 장소 대학로 해오름예술극장 관람료 전석 4만4000원

[문화캘린더]청년작가들 미술로 손을 잡다

‘남녀 사이에 친구관계가 가능하냐’는 오랜 논쟁을 연극으로 승화시켰다. 남사친, 여사친이라는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관계 속에 고민하며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렸다. 02-985-2468

[무용]해후

일시 2월 23~24일 장소 정조테마공연장 관람료 전석 1만원

[문화캘린더]청년작가들 미술로 손을 잡다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기념해 올렸던 공연이 6년 만에 다시 왔다.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031-290-3578

[콘서트]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 브로드웨이팀 내한공연

일시 2월 4일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관람료 VIP석 14만3000원, R석 12만1000원, S석 9만9000원, A석 8만8000원

[문화캘린더]청년작가들 미술로 손을 잡다

어린 시절 꿈을 현실로 마주할 수 있는 공연이다. 디즈니의 명곡들을 브로드웨이 스타들이 생생한 라이브로 들려준다. 2021년 열린 디즈니 공식 콘서트를 빛낸 <겨울왕국>, <알라딘>, <인어공주> 등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1566-5490

<김찬호 기자 flyclose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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