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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본 세상]3년 뒤에 만나요

1년을 미뤄 중국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지난 10월 8일 폐막식을 끝으로 1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인 45개국 1만2500여명의 선수들이 40개 종목에 참가해 멋진 경쟁을 펼쳤다. 대한민국은 39개 종목에 선수 1140여명을 파견해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여자 배드민턴 선수들은 29년 만에 중국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고, 탁구 여자 복식 부문에서는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황금세대를 앞세운 수영은 금메달 6개를 포함해 22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태권도는 종목별 13개 금메달 중 5개를 획득하며 종주국의 위상을 지켰다. 인기 종목인 남자 축구와 야구도 금메달을 따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다음 대회는 3년 뒤인 2026년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에서 열린다.

<사진·글 문재원 기자 mj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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