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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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본 세상]득점왕의 귀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 지난 5월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혼자가 아니었다. 득점왕 트로피인 황금 축구화 ‘골든부트’와 함께 왔다. 입국장 앞을 가든 메운 팬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그의 득점왕 등극을 축하했다.

앞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올 시즌 38경기 일정 중 35경기에 나서 23골을 터뜨리며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출신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른 대기록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월 2일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네 차례의 국내 평가전을 치른다. 오는 10월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전력 담금질이다. 손흥민은 이번에도 대표팀의 주장으로 뛴다. 푸른 잔디에서 펼칠 손흥민과 대표팀 선수들의 싱그러운 몸짓을 기대한다.

<사진·글 정지윤 기자 colo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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