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간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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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중요하듯이 정치인들에게는 총선과 대선이 중요하다. 국민의 심판을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느 정당이 훌륭한 성적표를 손에 들 수 있을까.

학생들에게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중요하듯이 정치인들에게는 총선과 대선이 중요하다. 국민의 심판을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느 정당이 훌륭한 성적표를 손에 들 수 있을까.

선생님 오늘 시험지에 정답을 잘 썼나요? 시험지를 보니, 반 이름을 잘못 적은 학생이 있어요. 옆 반에서 온 학생, 아직 몇 반인지 모르나요?

종인 그게 중요한가요. 답만 잘 쓰면 되지 않나요?

선생님 그래도 지금 몇 반에 있는지는 정확히 알아야 해요. 그리고 모든 문제에 ‘이 모든 게 중국을 안 막아서 그렇다’라고 답을 쓴 학생이 있어요.

교안 누가 그랬을까요? 다른도 다 그렇게 적었을 것 같은데요.

선생님 다른 학생도 다 그렇다고 생각하는군요. 다른 학생들은 정답을 많이 적었네요. 몇몇 학생을 빼고…. 그리고 답안지에 막말을 쓴 학생, 이건 빵점이 아니라 마이너스예요.

경욱 내가 안 그랬어요.

선생님 나는 누구라고 이름을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글·윤무영 그림·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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