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이름 타령보다 경제 회복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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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본 세상]바이러스 이름 타령보다 경제 회복이 우선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신종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진이 사투를 벌이는 와중에 한쪽에서는 바이러스 이름 짓기에 사활을 거는 사람들도 있었다.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리, 사람을 포함한 동·식물의 이름 등이 포함된 병명을 사용하지 말라는 질병 이름 짓기 지침을 마련했다. WHO 사무총장은 2월 11일 이번 전염병의 이름을 20‘19’년에 발생한 코로나(‘CO’rona) 바이러스(‘VI’rus) 질환(‘D’isease)이라는 뜻을 가진 ‘COVID-19’로 정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 이름 타령은 이제 그만하자. 확산을 막고, 경제 분야까지 전염된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은가? 2월 11일 서울의 한 전시업체 임직원들이 경제 회복을 위한 마스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글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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