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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그라운드, 환경파괴로 생존 위기에 몰린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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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뮤지컬</b> 언더그라운드

뮤지컬 언더그라운드

일시 3월 23일~6월 24일 장소 콘텐츠 그라운드 관람료 5만원

빙하기가 찾아온 가까운 미래의 지구. ‘언더그라운드’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류의 마지막 지하도시 이름이다. 인류는 멸망의 위기를 맞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도시의 지하에 방재시설을 건설하던 시장 ‘미스터 노바디’ 덕분에 다행히 이 도시의 시민들만은 살아남게 된다. ‘미스터 노바디’가 죽고, 새로운 시장 ‘메이컵’과 시민들은 언더그라운드를 땀 흘려 완성해 나가지만 도시가 안정을 찾게 될 즈음 한 구역에서 ‘춘’의 무리가 나타난다. 자유와 희망을 노래하는 여성인 춘의 등장으로 시민들 사이에서 새로운 활기가 넘치게 되지만, 도시를 통제하려는 시장 메이컵은 춘의 비밀을 캐내려 비밀요원 ‘사일런스’를 이주민 무리 속으로 잠입시킨다. 춘의 등장이 부른 변화에 반대하는 세력은 이들 이주민에게 점차 억압과 착취의 강도를 높여간다. 그리고 마침내 춘은 마지막 카드를 꺼내드는데….

[문화캘린더]언더그라운드, 환경파괴로 생존 위기에 몰린 인류

환경파괴로 인류 멸망의 위기가 닥친 극단적인 상황을 배경으로 그에 대처하는 인류의 모습과 다시금 재연되는 욕망과 투쟁, 희망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무대에서는 다소 생소한 미래도시의 이야기를 꺼내 현재 인류가 누리고 있는 자연환경과 사회적 정의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소극장 뮤지컬이지만 곽나윤·최예근·고유진·김도하 등 14명에 이르는 실력파 배우 출연진들이 무대를 꽉 채운다. 박단추 연출, 엄소라 음악감독, 정도영 안무 등 창작진들이 6개월여의 개발과정을 거쳐 작품을 완성했다. 1588-5212

[문화캘린더]언더그라운드, 환경파괴로 생존 위기에 몰린 인류

▲국악 김준수의 수궁가-미산제

일시 3월 24일 장소 국립극장 하늘극장 관람료 2만원

국립극장의 2018년 첫 완창 판소리 공연으로 훤칠한 외모에 뛰어난 소리 실력을 겸비해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국립창극단원 김준수가 미산제 수궁가 완창을 선보인다. 02-2280-4114

[문화캘린더]언더그라운드, 환경파괴로 생존 위기에 몰린 인류

▲전시 궁극공간

일시 3월 21일~5월 13일
장소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관람료 성인 1만원 / 청소년 6000원

제주 출신 설치작가 부지현의 개인전으로, 수명을 다해 더 이상 불을 밝히지 못하는 폐집어등을 수거해 재탄생시켜 인간 정신활동에 필요한 ‘궁극공간’이라는 개념을 표현한다. 02-747-6037

[문화캘린더]언더그라운드, 환경파괴로 생존 위기에 몰린 인류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일시 3월 20일~6월 17일
장소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 관람료 3만원

거액에 팔린 쇼걸, 보스를 잃은 마피아, 비리에 앞장서는 부패한 경찰까지. 어둠의 질서만이 유지되는 20세기 초 미국 시카고의 범죄현장을 생생하게 목격하는 듯한 감흥을 준다.
02-541-2929

<김태훈 기자 anarq@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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