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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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外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
리베카 솔닛 지음·김명남 옮김·창비 펴냄·1만5000원

설명하러 드는 남자들을 가리키는 ‘맨스플레인’이라는 단어로 반향을 일으킨 저자의 신작 에세이집이다. 남자들에게는 묻지 않을 질문을 접하는 여자들이 질문 속 감춰진 ‘단언’을 따라 스스로의 뜻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입장이 좌우되는 현실을 꼬집는다.



[신간]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外

극장국가 느가라
클리퍼드 기어츠 지음·김용진 옮김·눌민 펴냄·2만6000원

인류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저자는 19세기 발리의 정치체제를 연구해 국가와 권력, 정치와 문화의 상관관계를 탐구했다. 국가와 권력을 단지 기능적인 통치의 측면에서만 바라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정치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오고가는 다양한 상징적 의례행위에 주목했다.



[신간]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外

사이언스 앤 더 시티
로리 윙클리스 지음·이재경 옮김·반니 펴냄·1만9000원

빌딩과 지하철, 상·하수도와 전기, 도로망과 네트워크까지 도시를 둘러싸고 있으면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게 작동시키는 과학기술에 대해 흥미롭게 묘사한다. 흔히 보면서도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생활 속 과학기술의 작동원리와 상호연관성을 알게 된다.



[신간]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外

20세기 이데올로기
윌리 톰슨 지음·전경훈 옮김·산처럼 펴냄·2만8000원

이념의 각축장이었던 20세기를 주도한 정치 이데올로기들인 자유주의와 보수주의, 공산주의와 파시즘을 조명했다. 네 이데올로기의 지적 토대를 다루면서도 실제 역사에서 어떤 작용을 했는지 주목함으로써 서로 얽히고 반목하며 전개된 사상들 간의 투쟁을 규명한다.

<박은하 기자 eunha9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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