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캘린더

세종페스티벌 서울뮤직위크
  • 인쇄
  • |
  • 목록
  • |
  • 복사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문화캘린더]세종페스티벌 서울뮤직위크

콘서트 세종페스티벌 서울뮤직위크

일시 5월 19일~21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야외특별무대 등 관람료 무료

팝·월드뮤직·재즈·록·국악·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자들이 3일간 무대를 장식하는 도심 속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이다. 세종문화회관과 서울뮤직위크의 협업 프로젝트로 국내 35팀, 해외 22팀 등 총 24개국에서 온 57팀의 음악인들이 참여해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일대에서 스탠딩 콘서트를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국내 뮤지션으로는 3호선 버터플라이, 아시안 체어샷, 아마도 이자람 밴드, 요조, 커먼그라운드, 최성호특이점, 이한얼 트리오, 권송희 판소리 랩 등이 참여하며 장르별로 현재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로 구성됐다. 해외 뮤지션으로는 프랑스·러시아·영국·콜롬비아·세르비아 등 나라별로 특징적인 월드뮤직을 선보이는 팀이 출연한다. 특히 핀란드와 아르메니아, 영국의 전통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멤버들이 모여 조화의 음악을 선보이는 산스(SANS), 아이티 출신으로 아프로 라틴 요소와 프로비트·레게와 힙합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복스삼부(Vox Sambu), 칠레의 베이스 거장 에르네스토 홀만(Eernesto Holman)이 주목할 아티스트이다. 세종예술아카데미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재즈클럽으로 변신해 3일간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미드나잇 쇼케이스’를 선보이는 장으로 바뀌며, 세종문화회관 건물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영상 등도 눈길을 끈다. 02-399-1000

[문화캘린더]세종페스티벌 서울뮤직위크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

일시 5월 19일~7월 9일 장소 아트원씨어터 3관 관람료 4만원

‘창조론과 진화론’이라는 주제로 각계의 인사들이 벌이는 열띤 토론방송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교육적 의도로 시작한 방송이 실제 독실한 종교인 패널과 무신론자 패널 간의 갈등 때문에 막장 토론으로 치닫게 되면서 뜻밖의 방송 테러까지 터지는 스토리를 줄거리로 하고 있다. 사회자를 중심으로 패널로 출연하는 배우들이 서로 마주보게 앉은 무대 구조를 통해 관객이 실제 토론의 패널이 된 듯한 느낌을 준다. 02-744-4331



[문화캘린더]세종페스티벌 서울뮤직위크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일시 5월 16일~7월 23일 장소 DCF대명문화공장 1관 관람료 R석 6만6000원 / S석 4만4000원

20세기 초 미국의 한 고아원. 고아원 밖의 넓은 세상을 꿈꾸던 제루샤에게 어느 날 수수께끼의 한 남자가 대학공부를 후원해주겠다고 한다. 단, 후원의 조건은 그의 정체를 알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과 한 달에 한 번 그에게 편지를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매달 편지로 소통해오던 제루샤는 어느 날 룸메이트의 삼촌, 제르비스를 만나게 되는데…. 02-762-0010



[문화캘린더]세종페스티벌 서울뮤직위크

연극 이불

일시 5월 18일~28일 장소 CKL 스테이지 관람료 2만원

대사 없이 진행되는 무언극으로 이불을 덮고 누웠을 때 떠오르는 온갖 생각과 공상, 그리고 꿈들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마임이스트 이두성과 배우 김정이 몸짓을 통해 각박한 현실과 평범한 일상 속 접촉과 소통의 의미를 표현한다. 사건의 순서에 따른 전개 대신에 인물이 살아있으려는 의도를 표현하는 몸짓의 연속으로 극을 진행해 관객의 상상력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02-742-7563



[문화캘린더]세종페스티벌 서울뮤직위크

전시 畵畵-반려·교감

일시 5월 16일~7월 9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관람료 성인 9000원 / 어린이·청소년 4000원

시각예술 작품 속에서 동물과 식물을 통해 치유와 교감을 추구하는 사회적 현상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기획 전시다. 작가들은 오랫동안 작품의 주제로 삼았던 동물과 꽃, 풀 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냈다. 미술사에서 동·식물의 등장은 고고미술에서 시작하지만 인간과 함께하는 ‘반려’의 의미로 등장한 역사는 길지 않은 상황에서, 현대의 삶 속 반려와 교감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02-399-1152

<김태훈 기자 anarq@kyunghyang.com>

바로가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