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나를 담다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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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그림에 나를 담다外

그림에 나를 담다
이광표 지음·현암사·1만8000원

한국 자화상의 흐름과 시대적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책이다. 윤두서, 나혜석, 이쾌대 등 조선시대부터 1950년대까지 한국 미술사에 남을 자화상을 화가들의 굴곡진 삶과 함께 살펴본다.



[신간]그림에 나를 담다外

반지성주의
모리모토 안리 지음·강혜정 옮김 세종서적·1만5000원

지난해 미국 대선을 휩쓴 ‘트럼프 현상’과 관련해 설득력을 얻었던 분석이 바로 반지성주의다. 워싱턴 정치를 주도했던 엘리트 정치인에 대한 반감이 트럼프를 백악관에 입성시켰다는 것이다. 반지성주의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가, 아니면 평등주의를 전파하는가. 미국 사회를 뒤흔든 이 열병의 근원을 미국 종교사에서 찾아 그 기원과 역사적 전개 및 의미를 추적한다.



[신간]그림에 나를 담다外

열사가 된 의사들
원동오 김은경 지음·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1만5000원

청진기와 태극기를 품고 일제에 항거했던 의사 독립운동가들을 다룬 책이다.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 2006년부터 10년간 의사 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을 추적해 모은 사료를 바탕으로 이태준, 최정순, 김창세 등 주목할 만한 독립운동가 10명의 이야기를 소설 형식으로 풀었다.



[신간]그림에 나를 담다外

이것이 바로 민주주의다!
실즈 지음·정문주 옮김·민음사·1만4800원

일본의 새 학생 정치운동 실즈(SEALDs·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학생긴급행동)의 470일에 걸친 활동을 담은 책. 실즈는 1960년대 전공투 이후 일본에서 일어난 최대 규모의 학생 시민운동이자 민주주의를 축제로 만든 거리정치였다. 안보법안 저지 등을 위해 분투했던 일본 젊은이들의 말과 글에서 새해에도 현재진행형인 광화문 촛불집회가 겹쳐진다.

<선명수 기자 sm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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