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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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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캘린더]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
[문화캘린더]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

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
일시
12월 16일~2014년 1월 29일|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관람료 VIP석 13만원/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5만원

김광석, 그의 이름 석 자만 들어도 울컥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너무나 빨리 이 세상을 떠난 가객이지만, 그의 노래는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이름만으로도 그리운 목소리, 김광석을 기억하는 이들이 모여 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를 내놓았다.

18곡의 가창곡과 4곡의 자작곡, 그리고 한 번도 세상에 공개되지 않았던 2곡의 미발표곡까지 김광석의 노래가 중심이 되는 뮤지컬이다. 천재로 불리는 연출가이자 극작가 장진이 처음으로 뮤지컬 연출로 합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예상하지 못한 웃음을 주는 장진식 연출과 김광석의 노래가 만나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궁금해지는 작품이다.

장진 연출은 이 작품에 대해 “김광석의 음악이 그렇듯이, 다시는 돌아갈 수 없지만, 그래도 가끔 듣고 싶고, 기억하고 싶고, 추억하고 싶은 시간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박건형, 오소연, 김예원, 송영창, 조원희 등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들이 참여했다. 제작비만 해도 50억원이 들어간 대작 뮤지컬이다. 02-566-7811

[문화캘린더]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

연극 로맨틱 락스타
일시
12월 5일~2014년 2월 28일|장소 상명아트홀 2관|관람료 3만원

락스타를 꿈꿨던 기철과 포크송을 위주로 하는 행사용 가수 민호가 강릉 어느 음반회사에서 주최하는 오디션에 참가하기 위해 기차에 오른다. 두 사람이 만나면서 꿈과 현실 사이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리틀 정의신으로 불리는 이상훈 작가의 연출 데뷔작이다. 웃기고도 슬픈 삶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02-6741-3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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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블랙스완
일시
12월 13일~26일|장소 광진문화예술회관|관람료 VIP석 10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백조의 호수’가 한국판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동양과 서양, 고전과 현대, 장르와 장르 등을 혼합해 기존의 뮤지컬에 비해 색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백마 탄 왕자의 사랑을 기다리는 백조가 아닌 사랑을 얻기 위해 스스로 나서는 흑조의 시선으로 극의 중심을 바꿨다. 극적 재미를 위해 원작에 없는 여왕 캐릭터도 새롭게 등장한다.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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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재즈피아니스트 이지영의 ACOUSTIC PROJECT
일시
12월 13일|장소 올림푸스 홀(선정릉역)|관람료 R석 3만5000원/ S석 2만5000원

정통 클래식, 재즈, 펑크, 스윙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로 국내 재즈 뮤지션 중 가장 다양한 색깔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피아니스트 이지영의 무대다. 1집 2집 중 이지영의 자작곡을 중심으로 서정적이고 클래식한 곡을 선별해 따뜻하고 서정적인 재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베이스 최은창, 색소폰 손성제, 보스턴에서 갓 귀국한 신예 드러머인 송준영이 함께 한다. 02-94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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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최윤정 개인전-부드러운 선명함
일시
12월 10일까지|장소 관훈갤러리|관람료 무료

다양한 시리즈를 통해 야생의 동물들을 핑크빛 캔버스 안에 그려온 최윤정이 2013년 신작을 통해 더욱 선명하고 부드러운 색조의 페인팅을 선보인다. 작가의 그림에 매번 등장하는 코끼리는 본인을 대변하는 일인칭 시점으로 자연 안에서 철학적 탐구를 하는 존재다. 코끼리를 통해 고요한 사유의 공간에서 자신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던진다. 02-733-6469

<최영진 기자 c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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