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캘린더

페스티벌
  • 인쇄
  • |
  • 목록
  • |
  • 복사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혜화동1번지 5기 동인들. 왼쪽부터 김한내, 김제민, 김수희, 이양구, 윤한솔. | 경향신문

혜화동1번지 5기 동인들. 왼쪽부터 김한내, 김제민, 김수희, 이양구, 윤한솔. | 경향신문

[문화캘린더]페스티벌

페스티벌 혜화동 1번지 5기 동인 2013 봄페스티벌 ‘국가보안법’
일시
5월 30일~8월 4일|장소 혜화동1번지|관람료 1만5000원

서울 혜화동은 공연문화의 메카다. 이곳에는 수십개의 극장이 모여 있는데, 이 중 소극장 혜화동1번지는 여러 모로 독특하다. 혜화동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소극장으로, 관객 30~40명이 들어서면 관객석이 꽉 찬다. 규모는 가장 작지만, 이곳의 영향력은 크다. 다양한 실험극을 언제나 맛볼 수 있는 곳이 혜화동1번지다. 올해로 20년을 맞이한 ‘혜화동 1번지 동인’은 혜화동1번지를 지키는 연출가들의 모임이다. 지난해 출범한 혜화동1번지 5기 동인이 이번 봄에 ‘발칙한’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요구하는 다섯 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리는데, 페스티벌 이름이 ‘국가보안법’이다. 민주주의 핵심 가치인 표현의 자유와 자주 충돌을 했던 국가보안법을 정면에서 비판한다. 극단 해인의 <모의법정>을 시작으로 극단 거미의 <무림파혈전>, 극단 미인의 <괴물이 산다>, 극단 그리피그의 <빨갱이. 갱생을 위한 연구> 등의 작품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배우의 땀과 열정, 그리고 숨소리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혜화동1번지를 찾아서 연극의 묘미가 무엇인지를 느껴보는 기회를 가져보자. 02-922-0826

[문화캘린더]페스티벌

뮤지컬 스팸어랏
일시
5월 21일~9월 1일|장소 두산아트센터 연강홀|관람료 R석 8만8000원/ S석 6만6000원

‘코미디계의 비틀즈’라는 영국의 유명 코미디 그룹 몬티 파이톤(Monty Python)이 만든 영화 <몬티 파이톤과 성배>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 아더 왕의 전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현실의 어두운 면을 유쾌한 시선으로 짚어내는 파이톤풍의 풍자와 패러디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3년 만에 한국 무대에 다시 올려지는 이번 작품에서는 정준하와 서영주가 새롭게 아더 왕을 맡아 특별한 웃음을 전해준다. 1588-5212

[문화캘린더]페스티벌

콘서트 잉거마리 with 박윤우 트리오
일시
5월 26일|장소 올림푸스홀|관람료 R석 6만원/ S석 4만원

잉거마리는 20년 동안 노르웨이 남부 해안의 아렌달을 중심으로 음악활동을 해온 재즈 보컬리스트다. 2004년 10월 데뷔 앨범이 북유럽 및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유럽 재즈계의 새로운 스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번 내한 공연에 그녀는 기타리스트 박윤우가 이끄는 트리오와 함께 무대를 준비했다. 잉거마리는 자신의 히트곡을 박윤우 트리오와 함께 새로운 느낌으로 전해줄 예정이다. 02-941-1150

[문화캘린더]페스티벌

콘서트 안전지대 내한공연
일시
6월 1일|장소 올림픽공원 올림픽홀|관람료 VIP석 12만1000원/ R석 9만9000원

J-POP 열풍의 주역이자 전설의 록밴드 ‘안전지대(ANZENCHITAI)가 데뷔 30주년 기념 아시아투어 첫 번째 무대를 서울에서 시작해 홍공, 대만, 중국 등에서 연다. 이번 투어에서 자신들의 음악세계를 집대성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한국 팬이 사랑하는 안전지대의 히트곡을 들려주고, 팝·블루스·레게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02-3143-5156

[문화캘린더]페스티벌

전시 아트타운 프로젝트-은가비 시리즈 #2 신지은
일시
6월 30일까지|장소 카페 은가비|관람료 무료

2013년 봄부터 시작한 풀의 퍼블릭 프로그램인 ‘아트타운 프로젝트-은가비 시리즈’의 두 번째 전시다. 풀의 파트너로 공간을 제공해준 카페 은가비에서 2개월 단위로 ‘풀 에디션(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며, 사대문 내 국립공원 지역인 서울 부암동~평창동~구기동 일대의 미술 커뮤니티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회에 소개된 신지은 작가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전시활동을 하고 있다. 02-394-0507

<최영진 기자 cyj@kyunghyang.com>

바로가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