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생계를 위협하는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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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누가 내 생계를 위협하는가 外

<누가 내 생계를 위협하는가>
크리스 헤지스 지음·노정태 옮김·프런티어·1만6000원

저자는 1990년부터 15년 동안 뉴욕타임스에서 중동 전문기자로 일했다. 현장에서 느낀 게 있다. 전쟁은 파워엘리트들의 기획물이며, 진보진영도 거기에 영합하고 있다는 점이다. 책은 진보가 어떻게 노동자 계급을 배반하고 권력과 손잡았는지 파헤친다.

[신간]누가 내 생계를 위협하는가 外

<철학자와 늑대>
마크 롤랜즈 지음·강수희 옮김·추수밭·1만5000원

한 철학자가 브레닌이라는 이름의 늑대와 10년 가까이 동고동락했다. 이 책은 그 동거의 기록이다. 책은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저자는 늑대를 보며 인간과 동물에 대한 존재론적 성찰로 나아간다. 이 책이 대중적 철학서이기도 한 이유다.

[신간]누가 내 생계를 위협하는가 外

<왜 대통령들은 거짓말을 하는가?>
하워드 진 지음·김민웅 옮김·일상이상·1만6000원

2010년 사망한 미국 진보지식인 하워드 진이 1980년부터 2010년 사이에 진보잡지 <프로그레시브>에 썼던 글들을 모았다. 미국 정치인들의 잘못된 정책들을 비판하는 글들이다. 저자는 권력을 압박하며 민주주의의 내용을 채워야 한다고 말한다.

[신간]누가 내 생계를 위협하는가 外

<유머수첩>
한승헌 지음·범우·1만2000원

인권변호사로 알려진 한승헌 변호사의 에세이. 잡지 기고문과 대학 강연 내용을 묶었다. 저자는 “유머는 각박한 현실 속에서 해방과 여유, 친화력과 화합, 위로와 즐거움을 안겨주는 묘약”이라고 말한다.

<정원식 기자 bachwsi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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