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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대학로 코미디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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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캘린더]연극  대학로 코미디페스티벌

연극 대학로 코미디페스티벌

일시 8월 15일~9월 2일|장소 대학로예술극장|관람료 (각 공연에 따라) 3만원/ 2만원/ 1만5000원

대학로를 걷다보면 ‘삐끼’라고 불리는 이들의 호객행위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개그콘서트와 비슷한 분위기의 개그공연이 인기를 얻으면서 생긴 현상으로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2010년 처음 시도된 대학로 코미디페스티벌은 대학로에 만연한 개그공연 대신 검증받은 명작 코미디를 관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시작됐다. 웃기고 뒤집어지는 코미디극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올해 2회째를 맞이했는데, 공모를 통해 접수된 70여편의 작품 중 심사를 거쳐 5편이 선정됐다.

코미디페스티벌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배우 오달수와 장영남.

코미디페스티벌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배우 오달수와 장영남.

소설 <유쾌한 하녀 마리사>의 작가 천명관이 직접 각색해 화제가 된 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가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다. 10년을 맞이한 대학로 코미디연극의 대표작인 <휴먼코메디>는 초연 멤버 출연이 확정됐다.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모티브로 한 <시라노>,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에어로빅 보이즈>, 극단 수레무대 창단 20주년 기념작 <위선자 따르뛰프>가 무대에 오른다. 자세한 일정은 한국공연예술센터 홈페이지(www.hanpac.or.kr)를 참조하면 된다. 02-3668-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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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정재만의 서울 춤 열두거리
일시
7월 1일|장소 국립극장 해오름대극장|관람료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

서울지역 춤의 맥을 잇는 벽사 정재만 선생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훈령무, 허튼춤, 승무, 광대무 등 12가지의 벽사류 춤을 80여명의 무용수가 재현한다. 벽사류 전통춤은 음양의 조화와 중용을 강조하는데, 우아하고 단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울 시민의 삶을 보여주는 서울춤을 통해 서울의 현재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벽사 정재만 선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예능보유자다. 02-516-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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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예수와 함께 한 저녁식사

일시 오픈런|장소 윤당아트홀 2관|관람료 4만원

신과 함께 한 저녁식사라는 독특한 소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이다. 멋진 레스토랑에서 신이라 불리는 한 인물이 오직 한 사람을 초대해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게 된다. 한 남자와 예수의 대화를 통해 기독교에 대한 오해를 풀어냄과 동시에 따뜻한 깨달음을 안겨주는 작품이다. 영화 <물고기자리>의 김형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02-518-9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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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예술공장쇼

일시 오픈런|장소 마로니에극장|관람료 4만원

각종 무대의상과 악기를 수리하는 공장에서 일하는 여직공 두 명에게 초자연적인 존재가 찾아온다. 삶에 찌들어 살던 여직공들은 그를 만나면서 잃어버렸던 꿈과 행복, 희망을 찾아가게 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전문 배우가 아닌 연주자들이 무대에서 연기를 하는 모습이 색다르게 비쳐진다. 흥겨운 음악과 춤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세트와 잘 어울린다. 02-764-0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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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Brain-감정의 뇌, 생각의 뇌
일시
7월 25일~10월 19일|장소 사비나미술관|관람료 무료

국내 미술계 최초로 예술가의 뇌 유형과 예술작품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는 독특한 전시회다. 예술활동을 할 때 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강경구, 김병호 등 13명 참여작가의 뇌 유형을 분석한 결과 작품에 나타난 주제와 표현방식이 큰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회화, 조각 등 20여점이 전시된다. 02-736-4371

<최영진 기자 c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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