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캘린더

제2회 한국명작무대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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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캘린더]제2회 한국명작무대제전

연극 제2회 한국명작무대제전
일시
4월 7일~8일 l 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관람료 VIP석 7만원 / R석 5만원 / S석 2만원 / A석(학생석) 1만원

이흥구, 조흥동, 박재희, 임이조, 김정녀, 채상묵, 양길순 등 전통무용계 춤꾼들이 지난 100년 동안 이어진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중요무용문화재 보유자들의 특별한 무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학연화대합설무 보유자인 이흥구씨는 궁중무용인 무산향을 선보이고, 중요무형문화재 승무 전수조교인 임이조씨는 이매방류의 승무를 무대에 펼쳐놓게 된다. 도살풀이 전수조교인 양길순, 처용무 보유자 김중섭 등 국보급 무용가들의 화려한 명작들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무용단 임이조 단장과 한국무용협회 채상묵 부이사장이 이매방류 승무를 보여주고, 경기도립무용단 조흥동 단장은 한량무를, 청주대 박재희 교수(무용과)는 한영숙류 태평무를 관객에게 선보인다. 한국 무용의 새 장을 연 강선영, 김숙자, 한영숙 등의 레퍼토리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무용 축제로 우리 춤의 올바른 보존 및 계승이라는 취지 아래 준비됐다. 02-589-1066

[문화캘린더]제2회 한국명작무대제전

연극 푸르른 날에
일시
4월 21일~5월 20일 l 장소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관람료 2만5000원(청소년 및 대학생 1만5000원)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상처를 웃음으로 치유하는 작품이다. 아픈 역사를 ‘21세기 신파극’이라는 시도로 새롭게 재조명해 관객과 평단의 고른 지지를 받았다. 차범석 희곡상 제3회 수상작으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속에서 꽃핀 남녀의 사랑과 그 후 30여년의 인생 역정을 구도와 다도의 정신으로 녹여냈다. 지난 해 5월 초연된 후 대한민국 연극대상 작품상, 연출상 등 주요 연극상을 휩쓸었다. 02-758-2150

[문화캘린더]제2회 한국명작무대제전

뮤지컬 넌센스
일시
4월 13일~8월 12일 l 장소 한양레퍼토리 l 관람료 4만원

식중독으로 숨진 동료 수녀들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수녀 5명이 벌이는 해프닝을 담은 작품이다. 근엄하고 웃음조차 없을 것 같은 수녀들의 좌충우돌 소동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준다. 박정자, 윤석화, 양희경, 하희라 등 톱스타들이 거쳐갔는데, 이번 대학로판 무대에는 노래실력과 연기력 등 합격점을 받은 신인 배우들이 참여하게 된다. 02-741-1234

[문화캘린더]제2회 한국명작무대제전

전시 폴 맥카시 전
일시
4월 5일~5월 12일 l 장소 국제갤러리 K3 l 관람료 무료

40년 동안 다양한 영역의 소재와 매체를 넘나들며 실험적 행보를 해온 문제적 작가 폴 맥카시의 개인전이다. 맥카시는 드로잉, 회화, 사진 등의 경계를 넘나드는 멀티미디어 작가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소재와 이에 반응하는 인간에 대한 주제를 탐구해왔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9점의 실리콘 조각과 1점의 알루미늄 조각이 전시된다. 02-733-8449

[문화캘린더]제2회 한국명작무대제전

어린이 뮤지컬 세종대왕이 뿔났다
일시
4월 22일까지 l 장소 용산 전쟁기념관 문화극장 l 관람료 2만원

한글의 진정한 의미를 재미있게 풀어낸 어린이 뮤지컬이다. 꼴찌를 도맡아 하는 잔디네 반 아이들이 위인연구실에 들어가 세종대왕을 불러내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한글을 파괴하는 세태에 화가 난 세종대왕은 영어 공부에만 몰두하는 아이들에게 한글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게 된다. 우리말의 중요성을 잊어가는 아이들에게 한글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02-322-4111

<최영진 기자 c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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