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맨 / 자유는 진화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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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에브리맨 / 자유는 진화한다 外

에브리맨
해마다 노벨문학상 수상 후보로 거론되는 미국 작가 필립 로스의 스물일곱 번째 소설. 평범한 사람이 늙고 병들어 죽는 이야기다. 화자는 주인공 ‘그’의 이름이 무엇인지는 끝까지 밝히지 않는다. 제목 그대로 죽음은 누구에게나 닥치는 모든 사람의 문제라고 말하고 싶은 것일까. 병과 죽음에 대한 작가의 담담한 통찰이 빛난다. 작가에게 세 번째 펜/포크너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필립 로스 지음|정영목 옮김|문학동네|9500원



[새책] 에브리맨 / 자유는 진화한다 外

자유는 진화한다
인간은 자신의 행위에 대해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가.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없다면 어떤 기준으로 죄를 저지른 사람을 처벌할 수 있는가. 인간의 행동은 자유의지에 따른 것인가 사전에 결정돼 있는 것인가. 저자는 진화생물학, 인지신경과학, 경제학, 철학 등 여러 분과 학문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이러한 까다로운 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다.
대니얼 데닛 지음|이한음 옮김|동녘 사이언스|
1만8000원


[새책] 에브리맨 / 자유는 진화한다 外

세계사를 뒤흔든 신의 지문
기독교는 서양사의 곳곳에 흔적을 남겼다. 저자는 서양사를 신과 인간의 기나긴 대화와 투쟁의 역사로 파악한다. 책은 로마에서부터 서양 중세 문명에 이르기까지 서양사의 주요 국면에 남아 있는 기독교의 흔적들을 따라간다. 서유럽과 동유럽이 걸어간 상이한 역사적 행보, 십자군 전쟁, 서유럽에서 근대 과학이 발전하게 된 배경, 기독교의 종말론과 마르크스주의와의 관련성 등이 그것이다.
이상성 지음|신인문사|1만4000원


[새책] 에브리맨 / 자유는 진화한다 外

붕가붕가레코드의 지속가능한 딴따라질
붕가붕가레코드를 아는 사람은 적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장기하를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붕가붕가레코드는 ‘장기하와 얼굴들’ ‘브로콜리 너마저’ 같은 인디 밴드를 발굴한 인디 음반 기획사다. 음반 기획 및 제작과 관련한 온갖 에피소드들 사이로 별 볼 일 없지만 기죽지 않고 살아가는 젊음의 에너지가 오롯이 배어 있다.
붕가붕가레코드 지음|푸른숲|1만3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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