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폭락 시대가 온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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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부동산 대폭락 시대가 온다 外

○부동산 대폭락 시대가 온다
이 책은 한국의 현 상황을 생생히 분석하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경고문이다. 대한민국은 버블 붕괴의 초기 단계에 와 있고, 집값 거품이 붕괴된 후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을 맞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한국의 부동산은 실질 소득 증가로 쌓아 올린 것이 아니라, ‘부채’로 쌓아 올린 모래성이라며, 이제는 거품을 지키기 위한 무모한 정책을 벗어나 땅이 아닌 인간에게 투자하는 경제 구조를 만들 때라고 강조한다.
선대인·심영철 지음|한국경제신문|1만2000원

[새책]부동산 대폭락 시대가 온다 外

○밤은 노래한다
1930년대 초, 각자 나름의 사연과 서러움을 간직한 이들이 몰려든 북간도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박도만, 최도식, 안세훈, 박길룡 등 혁명을 꿈꿨던 네 명의 젊은이와 이정희라는 신여성에게 찾아온 잔혹한 운명과 세계에 관한 이야기다. 작가 김연수는 1930년대 초반 북간도의 항일 유격 근거지 내부에서 있었던 피비린내 나는 사건인 ‘반민생단 투쟁’에 착안해 이 소설을 썼다.
김연수 지음|문학과지성사|1만원

[새책]부동산 대폭락 시대가 온다 外

○인생은 고달파(1, 2)
모옌은 현재 중국어권에서 노벨문학상 후보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작가로 등단 후 30년 동안 중국 농촌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꾸준히 발표했다. ‘인생은 고달파’는 1950년 1월 1일부터 2001년을 맞이하는 중국을 배경으로 개혁과 개방의 소용돌이 속에서 ‘서문’ 집안과 얽혀 있는 ‘서문뇨’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중국 현대사의 질곡 속에서 급변하는 농촌 현실을 체감할 수 있다.
모옌 지음|이욱연 옮김|창비|각 권 1만2000원

[새책]부동산 대폭락 시대가 온다 外

○사토장이의 딸(상, 하)
현존 작가 중 뛰어난 미국 소설가로 꼽히는 조이스 캐롤 오츠의 신작이다. 할머니의 삶에서 모티브를 따 이 작품을 구상했다. 미국 이민자인 슈워트 일가의 풍경과 그 집안의 막내딸 레베카 슈워트의 삶을 통해 ‘폭력의 일상성과 소수자의 정체성’ 문제를 그려냈다. 18개국에 번역 출간이 확정된 작품으로, 여러 사건이 뒤얽힌 중층적인 구조와 사건의 진행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추리적인 요소가 매력적이다.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음|박현주 옮김|도서출판 아고라| 각 권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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