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거이야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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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대한민국 선거이야기 外

○대한민국 선거이야기
서중석 지음|역사비평사|1만3000원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은 이합집산과 이전투구를 하고 있다. 정치권의 모습을 보고 실망하고 분노하더라도 유권자는 투표권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선거는 대의민주주의 제도의 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한국의 선거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결코 상식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선거가 현대정치사에서 대단히 귀중한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저자는 선거라는 절차를 통해 정권 교체를 이룬 ‘힘’을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새책]대한민국 선거이야기 外

○이외수의 생존법 하악하악
이외수 지음|정태련 그림|해냄출판사|1만2800원
이외수의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에 대한 독자의 호응에 힘입어 세밀화 에세이 2탄이 나왔다. 거친 숨소리를 뜻하는 인터넷 용어 ‘하악하악’은 팍팍한 인생을 거침없이 팔팔하게 살아보자는 작가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 책의 원고는 이외수 작가의 홈페이지(www.palytalk.net/oisoo)에 올린 글 중 네티즌의 호응을 받은 수작을 엄선해 개작한 것이다. 작가의 위트와 아이러니가 돋보이는 260개의 우화가 담겨 있다.

[새책]대한민국 선거이야기 外

○하워드 진 살아 있는 미국 역사
하워드 진·레베카 스테포프 지음|김영진 옮김|추수밭|1만3000원
하워드 진은 노엄 촘스키와 함께 미국의 양심을 대표하는 실천적 지식인이다. 이번 책은 하워드 진의 ‘미국 민중사’를 어렵게 생각하는 인문 독자와 미국사를 처음 접하는 젊은 독자를 위해 친절하게 다시 쓴 책이다. ‘미국 민중사’는 민중의 시각에서 역사를 재해석한 책으로 수많은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교재로 채택할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책은 더 쉽고 간략하게 미국사를 정리했고, 2006년 말까지의 역사를 보강했다.

[새책]대한민국 선거이야기 外

○나폴레옹 놀이
크리스토프 하인 지음|박종대 옮김|작가정신|1만원
독일의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크리스토프 하인의 장편으로 삶의 지루함에서 벗어나고자 생의 매순간을 ‘놀이’ 하듯 살아가는 어느 인텔리 변호사의 이색적인 범죄심리 소설이다. 양심도 죄의식도 없이 오로지 놀이에만 몰두하는 변호사의 모습은 충동적이고 파괴적인 본성을 가진 인간의 초상일 것이다. 크리스토프 하인은 독일문학 전체를 통틀어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서독 비평가상, 레싱상, 동독 극작가상, 하인리히만상 등 많은 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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