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된 건축 건축이 된 그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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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된 건축 건축이 된 그림

[새책]그림이 된 건축 건축이 된 그림 외

그림과 건축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전 세계 대표적인 건축을 옮긴 회화작품이 무수히 많고 회화작품에 영향을 받은 건축도 헤아릴 수 없다. 미술사에서도 회화와 건축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이 책은 그림과 건축의 이 같은 관계를 두 권에 걸쳐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그림과 건축에 관련된 인물들, 작품이 탄생할 때의 정황과 지식 등을 설명한다. 따라서 예술을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역사를 이야기한다고 할 수 있다. | 김홍기 지음 북하우스 전 2권 각권 1만5000원 |

유교 아시아의 힘

[새책]그림이 된 건축 건축이 된 그림 외

KBS의 ‘아시아의 힘’을 탐구하는 대형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인 ‘인사이트아시아’의 첫 번째 산물이다. 텔레비전 방영과 책의 출간을 동시에 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이 책은 5월 26~27일, 6월 2~3일 방송 예정인 ‘유교 2500년의 여행’을 담은 것이다. 아시아의 ‘정신적 지주’라고 할 수 있는 유교의 본질을 탐구하고 현대적 의미로서 고찰한다. 이 책을 통해 2500여 년을 이어온 유교의 힘을 새삼 느낄 수 있을 듯하다. 방송도 기대된다. | KBS인사이트아시아 유교 제작팀 지음 예담 1만6800원 |

모두가 네스터를 죽이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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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플라네타상 수상작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알려져 있는 작품이다. 작가는 스페인의 외딴 시골 별장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인간 내면의 사악한 심리를 파헤친다. 완벽한 구성과 인물들의 관계,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추리소설이면서도 날카로운 사회풍자를 보여준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함께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낯설었던 스페인 추리소설의 참맛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 | 카르멘 포사다스 지음 권도희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1만800원 |

도대체 청와대에선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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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간 정치 현장을 취재하고 관련 기사를 쓴 청와대 보고서다. 저자는 1988년 복간 ‘영남일보’ 공채 1기로 입사해 현재 ‘영남일보’ 정치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기자다. 8여 년 동안 청와대를 출입한 저자는 일반인에게 아직도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리는 청와대와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친근감 있게 들려준다. 청와대 역시 사람이 사는 곳이고 국민 누구나 접근할 수 있어야 하는 곳이며 청와대 주인은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 송국건 지음 NemoBooks 1만3000원 |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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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신경심리학자인 저자는 인간의 기억력이 얼마나 위대한지 생생하게 증언한다. 루리야가 이 책을 쓴 계기는 어느 날 만난 남자의 놀라운 기억력 때문이었다. 루리야는 기자 출신인 남자의 기억력이 무한하다는 점을 발견하고 수십 년에 걸쳐 그 남자를 관찰했다. 이 책은 그 결과물이다. 기억력의 임상보고서이기도 한 이 책은 기억에 관한 우리의 이해의 폭을 넓혀준다. 1968년 출간된 이 책은 신경심리학계에 필독서 중 하나로 꼽힌다. | 알렉산드르 루리야 지음 박중서 옮김 갈라파고스 1만18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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