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단 한 번의 만남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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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단 한 번의 만남

[새책]평생 단 한 번의 만남 외

영업사원이라면 읽어볼 만한 책이다. 저자는 9년 동안 수만 명의 사람을 만나면서 실제 배우고 깨달은 바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모든 만남이 ‘평생 단 한 번의 만남’으로 여기라고 강조하는 저자는 한 번의 만남을 그냥 스쳐 지나치지 말고 남다른 각오와 태도로 임할 것을 주문한다. 그래서 상대를 내 사람으로 만들라는 것. 그래야 영업을 비롯한 모든 것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의 노하우는 저자가 직접 고안, 개발한 ‘통합프레젠테이션’으로 집약된다. | 임한기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1만 원 |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새책]평생 단 한 번의 만남 외

‘기인’으로도 불리며 독특한 문학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소설가 이외수, 한국의 동·식물을 세밀하게 되살려내는 화가 정태련. 이 책은 이들의 합작품이다. 이들을 뭉치게 한 것은 엉뚱하게도 ‘여자’다. 이들은 여성을 ‘은하계를 통틀어 가장 난해한 생명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여성들의 다양한 행동을 이해할 것을 강조한다. 이해하기 어렵다 하더라도 단절보다는 소통을 추구한다. 저자는 여성을 탓하기 전에 여성을 변질시킨 우리 사회의 각박함, 제도, 잘못된 교육 등을 지적한다. | 이외수 글 정태련 그림 해냄 1만2000원 |

몸의 역사 몸의 문화

[새책]평생 단 한 번의 만남 외

의학을 철학으로 끌어올린 저자가 이번에는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의 시선으로 인간과 몸에 대한 역사, 문화, 사상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동서양, 전통과 현대의 몸에 대한 생각과 의학 차이를 조정하고 통합하는 길을 모색한다. 저자는 책 서문에서 “의학의 직접 대상인 ‘몸’을 개념적으로 재구성하고 갈등을 빚는 생물의학과 전통 한의학의 한계를 극복하면서도 그 장점을 포괄할 수 있는 새로운 의학체계가 가능한지 생각해볼 것”이라고 밝힌다. | 강신익 지음 휴머니스트 2만 원 |

유토피아 이야기

[새책]평생 단 한 번의 만남 외

역사적으로 유토피아를 꿈꾼 작가, 사상가와 그들의 작품을 들여다본다. 저자가 검토한 작품은 플라톤의 ‘국가’부터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조지 오웰의 ‘1984’ 등 9편이다. 이들 작품을 설명하며 저자는 당대 최고의 사상가, 작가들이 현실을 어떻게 인식하고 그들이 예상한 미래가 어떤 모습인지 살펴본다. 이를 통해 저자는 지금 이 시대의 문제를 되돌아본다. 사상가, 작가들이 인식한 현실과 지금의 현실이 나이진 것이 없기 때문이다. | 이인식 지음 갤리온 2만5000원 |

부부 그 신비한 관계

[새책]평생 단 한 번의 만남 외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로 국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는 소노 아야코가 이번에는 부부 심리 에세이를 들고 찾아왔다. 유행가 가사처럼 ‘점 하나만 찍으면 남이 되는’ 부부관계는 완전히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 몇십 년 동안 혈육보다 가깝게 지내는 특수하고도 복잡미묘한 관계다. 저자는 부부관계를 분석해 성숙한 부부란 어떤 모습이며 어떻게 지내야 바람직한 부부인지 조언한다. 오로지 자녀에게 ‘올인’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성숙한 부부임을 보여주는 것이 진정 자녀를 위한 길일 것이다. | 소노 아야코 지음 오근영 옮김 리수 1만9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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