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임원 자격은 성적순이 아니야
  • 인쇄
  • |
  • 목록
  • |
  • 복사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인권위, “학급회장 성적으로 제한 하지 마라”

국가인권위원회는 12월 15일 학업 성적으로 학급회장 선출 자격을 제한하는 것은 차별이라며 서울 A여자중학교에 시정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학생이 학교 자치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학급 임원으로 활동할 기회를 갖는 것은 학생이 누려야 할 중요한 권리”라며 “학생의 자치활동 참여권이 합리적 근거 없이 제한받거나 특정 그룹의 학생들이 자치활동에서 차별받는 결과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80점이 안 되는 학생이 이 같은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볼 근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 평균 10점짜리가 학생회장 하면 보기 좋겠네=joong2260
- 그럼 선진국은 모두 인권침해 국가?=njnj1
- 초등학생 일기장 검사도 인권에 저촉된다고=okmisan
- 지금의 우리 아이들의 슬픈 모습=circe21
- 그럼 날라리 뽑으란 소리냐=bracke

아시안게임 절반의 성공

한국의 도하 아시안 게임 목표는 ‘중국을 견제하고, 일본을 따돌린다’였다. 결과는 ‘절반의 성공’이었다. 중국은 전혀 견제하지 못했고, 일본은 가까스로 따돌렸다. 어차피 아시안 게임은 한·중·일 싸움이다. 중국은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스포츠 공룡’이었다. 금메달 164개로 단연 1위였다. 전체 금메달 426개 중에서 무려 38.4%를 독점했다. 한국은 58개로 목표치인 70개에는 크게 못미쳤지만 3년 연속 2위 수성으로 위안을 삼았다. 일본은 자체적으로 크게 만족하는 분위기다. 금메달 50개로 예상치를 100% 채웠다.

중국은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이후 7개 대회 연속 종합 1위다. 금메달 164개(남자농구 제외)로 한국과 일본의 금메달을 합친 수보다 월등히 많다. 한국과 일본의 금메달을 합친 수가 중국을 추월한 대회는 최근 들어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이 유일할 정도다. 갈수록 중국은 강해지고 있다. 여자 유도와 배드민턴 등 강세종목은 문어발식 확장 중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국가적으로 지원이 강화되고 있어 해가 갈수록 독주는 심해질 전망이다.

- 아시안게임 금메달 한 개 따봐야 연금 없습니다=sanbon1234
- 이제 제발 아시안게임 중동에서 열지 말자=rudskaaksto1
- 1위는 언제 해볼까나? 만년 2위네!=kijmop
- 근데 왜 굳이 그렇게 금메달에 목매나=darkfldk
- 금메달이 국가 이미지 향상에 도움되나=shy6043

[인물 신호등]

전수홍

[넷월드]학교 임원 자격은 성적순이 아니야

육군의 최우수 공격헬기 조종사인 ‘톱 헬리건’에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소속 105항공대대 전수홍(40·3사 26기) 소령이 선정됐다. 전 소령은 육군 항작사 주관으로 10월 비승 사격장에서 열린 ‘2006년 육군 항공사격대회’에서 250점 만점에 240점을 얻어 14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 소령은 총 비행시간만 1500여 시간에 이른다.

핌 베어벡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4위로 밀려난 한국 축구대표팀 핌 베어벡 감독이 어린 스트라이커들이 소속팀 경기 출전기회를 많이 갖지 못하는 것을 골 결정력 부족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베어벡 감독은 15일 카타르 도하 알가라파 스타디움에서 끝난 이란과의 남자축구 3-4위 결정전에서 패한 뒤 뛰어난 공격수는 1년에 30경기 이상을 뛰어야 고 말했다.

넷월드바로가기

주간경향 댓글 정책에 따라
이 기사에서는 댓글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