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쇠고기, 뼛조각에 걸려 한국 상륙 ‘좌절’
  • 인쇄
  • |
  • 목록
  • |
  • 복사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미 쇠고기, 뼛조각에 걸려 한국 상륙 ‘좌절’

<김문석 기자>

<김문석 기자>

미국산 쇠고기가 2년10개월여 만에 한국시장 재입성을 시도했으나 결국 손톱보다 작은 뼛조각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아직 미국산 쇠고기에서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이 발견되지 않았고 국내 중소도매업체의 수요도 있는 만큼 수입을 위한 도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부는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 완화 압력의 수위를 높이다 내년 5월 국제수역사무국(OIE)으로부터 광우병 국가 위험등급을 받은 뒤 본격적으로 현행 ‘30개월 미만, 뼈를 제외한 살코기만’ 이라는 조건에 대한 재협상을 요구하고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절대 밖에서 쇠고기 들어간 음식 먹지 맙시다 -beyourself
- 간만에 일 제대로 했구만… -yap_sap
- 광우병은 영물 소의 인간에 대한 복수다!!!!! -qq67311
- 미국이 드디어 일을 저질렀군요 -21ksmk
- 채식주의자로 돌변해야겠네요 -icyreason

외환銀 계약파기 책임 논란 부상

외환은행 재매각이라는 7조 원 상당의 국제적인 계약 파기를 놓고 책임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론스타와 국민은행은 발언 강도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검찰 수사나 국민정서 등 비상업적인 요인 탓으로 돌리는 분위기다. 이같은 책임논란은 향후 국제 인수·합병(M&A) 시장에서 각 사의 평판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계약이 파기된 이후에도 관심사가 되고 있다.

론스타는 계약 파기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검찰에 돌리고 있다. 론스타는 11월 23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검찰 조사가 이미 수차례 연장됐고 아직도 언제 끝날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외환은행을 국민은행에 매각하는 작업을 더 이상 진행시킬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론스타는 또 “검찰 수사가 최종적으로 끝나면 다시 전략적 선택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것은 검찰 수사 때문에 외환은행 재매각 계약이 파기됐으며 향후 매각 과정도 검찰 수사에 따라 시작된다고 밝혀 모든 책임이 검찰에 있음을 명시한 것으로 주목된다.

- 검찰이 론스타에 보너스를 챙겨주는 건 아닌지 -presage9
- 거대계약이 진행 중이면 이에 대한 배려? -narnian
- 원인 제공자가 누구냐 -chlee3541
- 국제적인 신인도만 추락한 꼴 -eomboby
- 범죄자들 수사하는 데 무슨 얼어죽을 책임논란 -admancho

[인물 신호등]

[넷월드]미 쇠고기, 뼛조각에 걸려 한국 상륙 ‘좌절’

이승엽

(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홈구장인 일본 도쿄돔에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이승엽은 도쿄돔 MVP 팬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상금으로 300만 엔(한화2400만 원)을 받았다. 이승엽은 도쿄돔에서만 22개의 대포를 쏘아올려 2003년 로베르토 페타지니가 세운 한 시즌 도쿄돔 최다홈런과 타이를 이뤘고 81안타 50타점을 기록했다.이승엽

김명곤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이 11월 24일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게임 사태에 대해 “국민에게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장관은 “문화부 정책담당자, 영상물등급위원회와 게임산업개발원 관계자에 대한 수사참고자료를 검찰에 통보한 감사원의 조치에 대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총체적 책임을 느낀다”면서 “감사원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제도개선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넷월드바로가기

주간경향 댓글 정책에 따라
이 기사에서는 댓글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