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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주얼리 ‘투어멀린’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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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온과 계면활성 효과 탁월한 신비의 광물사업 펼치는 ‘투멀리아’ 우상호 대표

전기석이라고도 불리는 투어멀린은 인체의 모세혈관을 넓혀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세포와 위장운동을 활성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전기석이라고도 불리는 투어멀린은 인체의 모세혈관을 넓혀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세포와 위장운동을 활성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제 일상생활에서 웰빙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듯 유행패션 아이템에도 웰빙시대가 도래했다. 예뻐서 산 주얼리가 건강에도 좋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이제 주얼리도 웰빙이다. 아름다움과 건강 이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웰빙보석, 투어멀린이 뜨고 있다. 오팔과 함께 10월의 탄생석으로 꼽히는 투어멀린은 결혼 8주년 기념보석으로 희망·행복·안락을 의미한다.

1703년 세일론 섬에서 발굴된 투어멀린은 유럽에 소개된 뒤 보석으로서 인기를 얻었는데 붉은색, 노란색, 녹색, 청색, 갈색, 자색, 흑색, 투명색 등 거의 모든 색이 발산되는 아름답고도 신비한 보석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광물 중 유일하게 영구적인 전기 특성을 지닌 투어멀린은 결정자체가 전기를 발생시켜 전기석이라는 별칭도 있다. 세계적인 대학과 연구소에서 이 광석에서 생성되는 음이온과 미약전류, 원적외선 등에 대해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획기적인 신물질이기도 하다.

주얼리 시장 새로운 활력소 ‘확신’

본격적인 투어멀린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투멀리아’란 회사를 설립한 우상호 대표(42)는 “올 초부터 시작된 투어멀린에 대한 관심은 단지 일시적 유행이 아닌 과학적 근거가 바탕이 된 것으로 실제로 착용해본 사람들이 건강에 효험을 느끼기 때문”이라며 투어멀린의 사업성에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투어멀린은 인체의 모세혈관을 넓혀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세포와 위장운동의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온열효과, 피로해소, 신경통, 기미, 냉대하증에도 효능이 있으며 노화의 원인인 유해한 활성산소를 분해하고 알칼리화해 두통과 얼굴 축소, 다이어트에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발표된 바 있다.

우상호 대표는 투어멀린 제품 사업을 위해 8개월 동안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투멀리아’ 를 탄생시켰다.

우상호 대표는 투어멀린 제품 사업을 위해 8개월 동안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투멀리아’ 를 탄생시켰다.

우 대표는 15년간 주얼리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주얼리 소매점부터 보석감정학원경영, 수입유통까지 관련업의 전문적 이론은 물론 국내 주얼리의 패션트렌드와 시장변화 추이를 훤히 꿰뚫고 있다. 그가 투어멀린 제품 사업을 위해 8개월 동안 철저한 시장조사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 결과 탄생한 자체브랜드가 바로 ‘투멀리아’다. “투어멀린은 미적인 기능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아이템으로 남녀노소 구별 없이 고객이 무한정 창출되는 매력적인 주얼리다. ‘투멀리아’는 경기침체로 다소 느슨해진 주얼리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다.”

현재 부산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투멀리아는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기석인 투어멀린은 1880년, 물리학자 피에르 퀴리와 광물학자 자크 퀴리 형제에 의해 압력과 열을 가할 때 전기가 발생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후 1986년 일본의 한 연구소에서 투어멀린은 작게 분쇄해도 그 결정의 양단에 +극과 -극이 존재하고 이 +와 -극을 연결하면 0.06mA의 미약한 전류가 흐르는 것이 밝혀졌다. 이런 미약전류는 인체에 가장 적합한 전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액순환 촉진, 혈전 용해작용도

또한 투어멀린은 수분에 접촉하면 전기분해를 일으키고 음이온을 방출해 물을 약알칼리성으로 변화시킨다. 우 대표는 “그동안 해외 과학자들에 의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많은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투어멀린이 지닌 다양한 기능과 효과에 대한 과학적 메커니즘을 밝히고 설명함으로써 건강효험과 함께 아름다운 원석 액세서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비한 광물 투어멀린은 다른 어떤 보석보다 그 종류가 다양하며 흥미로운 컬러 변동을 가진 아름다운 보석이다. 탁월한 외관만큼이나 투어멀린의 놀라운 효과를 이용, 최근 화장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투어멀린은 다른 어떤 보석보다 그 종류가 다양하며 흥미로운 컬러 변동을 가진 보석이다.

투어멀린은 다른 어떤 보석보다 그 종류가 다양하며 흥미로운 컬러 변동을 가진 보석이다.

우 대표는 투어멀린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의 효과에 관해 “양이온 과잉의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은 체내에 음이온을 받아들여 이온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산림이나 폭포 부근에서 상쾌한 기분을 느끼는 것은 그곳에서 음이온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음이온을 통해 체내 이온균형이 잡히고 건강유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어멀린의 결정은 미약 전류를 계속 발생시키므로 결정에 수분이 닿으면 순간적으로 물을 전기분해시켜 물 분자는 수소이온과 수산이온으로 분리된다. 분리된 수소이온은 마이너스 전극에 끌려서 방출되는 전자와 결합돼 중화되고 수소가스가 돼 증발된다. 이 과정에서 물이 알칼리 이온화되는 것이다.

인간의 몸은 체액이 ph7.4 전후의 약알칼리 상태일 때 가장 효율적인 기능을 하기 때문에 투어멀린을 통해 면역기능을 높이는 동시에 칼슘 밸런스를 회복하며 건강한 체질로 개선될 수 있다. 계면활성물질을 생성해 물과 기름처럼 잘 섞이지 않는 물질을 결합시켜 쉽게 씻겨 나가게 하는 비누와 같은 역할도 하는 투어멀린은 원적외선의 발생량이 높고 강력한 열효과와 높은 침투력으로 인체에 혈액순환 촉진 및 혈전 용해작용을 돕기도 한다.

우 대표는 “이러한 효과들이 인체에 적용되면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해소, 다이어트, 위장운동의 활성화를 나타낸다”며 “생활 속에서는 악취제거 및 식물의 성장을 돕고 전자파 차단 등의 효과를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비로운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투어멀린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 강조했다. 문의 (051)644-8829 www. tourmallia.com

투어멀린의 안전성

투어멀린은 1996년에 시행된 신식품 첨가물 규제 내용 중 일본 ‘후생성 고시 제120호’에 전기석이란 명칭으로 ‘첨가물 목록’에 게재되었고 식품위생소 6법에도 허가되었다. 이는 투어멀린을 입속에 넣어도 유해하지 않고, 식품에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1996년 10월에는 후생성(1996년 당시 명칭)이 투어멀린을 화장품 원료로 인가해 화장품 원료로 투어멀린을 피부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위 두 가지의 인가를 통해 입에 넣어도, 몸에 지녀도 좋은 투어멀린의 안전성이 증명되었다.


<부산·울산·경남본부/김동욱 기자 kd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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